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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실직·퇴직자 꼼꼼 상담 및 지원

조선업 구조조정이 임박하면서 정부는 지난 6월 30일 조선업을 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조선업종 근로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7월 말부터 조선업 희망센터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업 희망센터는 조선업종 퇴직(예정)자 등의 생계 안정과 재취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업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 업체 등의 경영과 금융 등 문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곳으로 7월 28일 처음 개소한 곳은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입니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울산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위치한 조선업 희망센터는 깔끔하게 정비를 마치고 실직자와 퇴직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하루 방문자 수가 많지 않지만 점점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조선업종 근로자와 기업에 통합 서비스 지원


울산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 수출 부진과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률이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업자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달 2.7%였던 것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희망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은 우선 ‘초기상담사’와 상담을 하게 됩니다. 기본적인 신상정보와 센터 방문 이유, 원하는 서비스는 무엇인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등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고 상담사에게 초기 상담을 합니다.


초기 상담 결과에 따라 방문객은 일자리팀, 복지팀, 기업지원팀, 행정팀 등 필요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부서로 연계된다. 일자리팀에서는 실업급여 지급, 취업 알선, 훈련 상담, 전직 지원 서비스, 취업성공패키지, 집단상담 프로그램, 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가 이뤄지며, 복지팀에서는 구직자 스트레스 관리, 체불임금 청산, 긴급생계지원 연계, 서민금융 지원 상담 등의 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센터장 “조선업에 ‘희망’을 주고 싶다”


그동안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실직 후 구직급여를 신청하고 재취업과 전직을 알아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훈련’을 주로 신청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짓기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귀농·귀촌’ 상담을 택했습니다. 또한 희망센터를 찾아오는 방문객 중 실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에게는 생계비가 긴급으로 지원되기도 합니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유해종 센터장은 “조선업의 구조조정으로 울산지역의 조선 협력업체들이 무척 어려운 상황이고 이에 따라 실직 근로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힘든 기업과 재취업 등을 원하는 근로자를 지원해주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홍보를 많이 해서 조선업 종사자들이 희망센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며, 조선업종의 위기가 없어져서 희망센터가 최대한 빨리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 희망센터에서 재취업 성공하는 4단계

 

1단계, 희망센터를 방문해 초기 상담을 받음

2단계, 취업 알선 창구로 연계돼 취업 상담을 받음

3단계, 희망센터에서 연계해준 새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됨

4단계, 면접 후 새로운 직장 재취업에 성공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조선업 희망센터는 7월 28일 울산 개소를 시작으로 7월 29일 창원, 8월 1일 목포, 8월 19일 거제지역에 개소를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는 9월부터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창업존’을 설치하고,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진 조선업체 퇴직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기획 컨설팅, 법률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힘들어하는 조선업 종사자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재도약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