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뒤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까요?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미래비전'을 주제로 열고 있는 '2014 국민대토론회(10월 11일~11월 16일, 5차례)' 핵심 의제 선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일반국민과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는 개인 삶과 국가미래 전망, 희망 미래상, 선결과제, 가치관, 대한민국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등이었는데요. 조사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30년 후 개인의 삶고 대한민국의 모습이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전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여론조사, 국민대통합위원회 설문조사
국민대통합위원회 은재호 국민통합지원국장은 "일반국민 대면조사는 일반국민의 인식과 가치관을 심층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온라인조사는 40대 이하 젊은 세대가 다수 참여해 젊은 세대의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보완적 특성이 있다"며 "30년 후 개인 삶과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 희망 미래상 등에서는 대면조사와 온라인조사가 유사했지만 대한민국의 SWOT를 보는 시각 등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응답자들은 7가지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2가지를 선택하도록 요청한 '대한민국 미래상'에 대해 복지국가(54.4%), 정치선진국(34.1%), 경제대국(1순위 대답비율 3위, 1·2순위 합산 25.6%), 친환경국가(25.7%) 등을 선호하며 '통합'과 '상생'의 가치를 우선시했습니다.
희망하는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우선해결·추진해야 할 과제로 정치 분야에서는 조사 대상 모두 비슷하게 '지역·계층·성별·세대 등 정치적 갈등해법 모색'이 가장 많았으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권력구조 모색'과 '지방자치의 확대'가 상위에 분포했습니다.
경제·복지 분야의 경우 대면조사에서는 '일자리 만들기와 나누기'가 가장 높았으며 '경제적 양극화 완화'와 '대기업·중소기업·자영업자 간 상생방안'이 큰 차이 없이 상위에 분포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조사, 전문가조사에서는 '경제적 양극화 완화'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회문화 분야 선결과제로는 대면조사의 경우 '변화하는 가족 구조에서 개인과 국가공동체 대응'이 가장 높았습니다. 온라인조사에서는 '폭력·범죄·재난 등으로부터의 안전', 전문가조사에서는 '경쟁적 교육과 전인교육의 조화'가 1위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민국의 강점요인으로는 종합적으로 '국가 위기상황에서의 결집력', '우수한 인적자원', '정보기술 하드웨어 인프라'등을 꼽았으며 위협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 '남북 대치상황', '양극화 문제'등을 지적했습니다.
다만 대면조사에서는 대한민국의 강점요인으로 '국가 위기상황에서의 결집력'(24.8%)을 가장 많이 꼽은 데 비해 온라인 조사에서는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적자원'(37.7%)이 가장 많아 세대 간 다소 다른 인식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약점에 대해서도 대면조사는 '연고주의 문화'(29.6%)를, 온라인조사는 '사회지도층의 특권의식과 탈법 및 부패'(55.5%)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볼 수 있던 국민대통합 설문조사.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는 미래와 세대 간 의견차이를 보이고 있었던 주제 등 국가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공통적으로는 모두가 지금보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한 사람들이 많았던 점 역시 눈에 띄네요. 이처럼 국민 모두가 원하는 희망찬 미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쭈욱 대한민국이 발전하기를 위클리 공감에서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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