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휴가철도 끝나가고 있는데요. 휴가철을 맞아 공감에서 했던 골라~찍쇼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우선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사진들과 사연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위클리 공감 독자분들은 어떤 휴가 사진을 찍으셨고 어떻게 휴가를 즐기셨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뭐니뭐니해도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가는게 최고^^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가족과 함께 가는 여행만큼 행복하고 뿌듯한 여행은 없겠죠?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사진들 중에서도 가족들과의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첫 번째 사진은 강지윤 님의 사진인데요. 세 명의 딸과 함께 편안하게 누워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네요^^강지윤님은 작년까지만 해도 휴가때는 항상 방콕이었다고해요ㅠ 그런데 올해 막내 딸이 6살이 되면서 말을 잘 듣게 되면서 처음으로 휴가다운 휴가를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그 동안 떠나지 못했던 휴가를 다녀오셨다니 정말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그 다음 사진은 아이와 함께 물놀이는 즐기고 계신 이상수 님의 사진이에요. 물이 조금 두려운(?)듯 한 아이의 표정과 아이를 잘 보살피려는 아빠의 비장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아이를 지키고자 하는 이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사진이었어요^^ 그 다음 사진은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에서 3대가 함께한 김선님의 단체 가족 사진이에요. 요즘은 너무 바쁜 시대라서 3대가 시간 맞춰서 여행하기가 참 힘들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단체로 여행가서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꼭 가족들 모두가 함께 여행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아빠가 아이의 목마를 태우고 있는 사진 보기 좋지 않나요? 김윤기 님의 사진입니다. 어릴 때 아빠 목마 타는거 지금 생각하면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이 사진 보는데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김윤기 님은 휴가는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떠나는 거라고 하셨는데요. 올해 휴가가 아이와 부모님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이 모습을 나이가 먹은 후에도 기억할 수 있겠죠?
깔맞춤이 인상적인 두 번째 사진은 김지연 님의 사진인데요. 깔맞춤을 한 모습을 보니 정말 화목해보이는 가족같아요^^ 보통 사이 좋은게 아닌 이상 깔맞춤으로 여행다니기 힘들잖아요^^ 앞으로 더욱 화목한 가정 만드시고 깔맞춤으로 여행도 계속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너무나도 귀여운 아이들이 모래사장에서 노는 모습의 마지막 사진 정말 귀엽죠? 양영순 님의 사진인데 사촌과 함께 여름휴가를 다녀오셨다고 해요. 요즘 사촌들과 이렇게 여행다니고 가깝게 지내는게 흔한일은 아닌데 정말 친한 것 같죠? 아이들도 너무 귀엽고요^^ 이래서 딸바보 아빠들이 많이 생기나봅니다. 아이들도 나중에 커서 사촌들끼리 여행갈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한 껏 만끽하고 온 독자분들의 사진
휴가는 도심을 떠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독자분들도 도시를 떠나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셨는데요. 멋진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시원해보이는 계곡 사진과 푸른 산 속에 위치한 사찰의 사진은 손채성 님의 사진인데요. 이 곳은 경남 영산에 위치한 통도사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바다도 좋고 해외도 좋지만 그래도 산 속에 있는 계곡이 제일시원하잖아요.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에 발 담구고 먹는 수박 맛은 정말 일품이죠.계곡물도 정말 깨끗해보이고 계곡 놀러가게 만드는 사진인 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은 어디일까요? 저 곳은 일본이라고 합니다.사진의 주인공 Junhwa Hwang 님께서 롯본기의 모리 타워 52층에서 찍은 시가지의 모습이에요. 저 멀리 유명한 동경타워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번 여름 휴가로 간 일본 미술관 투어를 다녀 오셨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은 무더위가 심해서 건물 틈으로만 다니셨다고하는데 재미있는건 일본은 큰 도심지에서 건물들 사이로 꽤나 커다란 녹지들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외의 다양한 재미있는 사진들!
가족과 자연 사진말고도 의미있고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세 장의 사진을 소개해 드릴게요.
마치 과거 선비들의 사진같은 첫 번째 사진! 많은 사람들과 한복의 깔맞춤이 인상적이에요. 맹준복 님의 사진인데 안동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요. 여름 휴가를 단체로 안동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선비문화수련원으로 휴가라고 하니까 뭔가 의미있고 색다를 것 같아요^^ 휴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도 체험하고 힐링을 하고 오는 것도 좋은 휴가 법 같아요^^ 전통문화를 배우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채민재 님의 사진인데요. 해변가에 상의를 탈의한 채로 홀로 앉아 있는 모습. 아...정말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여배우의 화보처럼 아주 매혹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석양이 지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가의 모습까지 아주 훌륭한 사진이었어요^^
마지막 사진은 나연옥 님의 사진인데요. 사진 속 분들은 15년 된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만나서 지금은 모두 아이를 키우는 아줌마가 되어서 만나기가 힘들지만 어렵게 시간을 내서 휴가를 다녀왔다고 해요. 나연옥 님과 친구분들의 우정 정말 보기 좋죠? 나이가 먹을수록 친구들 만나기가 너무 힘든데 친구분들끼리 여행을 다녀오신걸보니 정말 친하신 것 같아요^^ 보기 좋으면서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네요ㅠ아무튼 친구분들끼리 우정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독자분들의 사진을 소개해봤는데요. 이 외에도 즐겁고 의미있는 사진이 많았지만 다 소개해드리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쉽습니다ㅠ 아무튼 모든 독자분들이 휴가를 통해서 많은 추억을 만들어 오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모든 분들께서 이번 여름 잘 마무리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