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서 위클리 공감에서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문화의 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화 체험담을 이야기하는 이벤트였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당첨자를 선발하는데 많이 힘들었답니다^^; 당첨자분들께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그리고 연극, 영화 관람권과 문화상품권을 보내드렸는데요. 그 중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에 당첨되는 분들께서 공연 리뷰를 보내주셨습니다~ 얼마나 멋진 문화생활을 즐기고 오셨는지 궁금한데요.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광란의 힙합 파티~ 'HORROR IN PARTY'
이번 문화의 달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인데요. 콘서트 티켓에 당첨되신 김정용님께서는 11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HORROR IN PARTY'를 선택하고 다녀오셨어요^^ HORROR IN PARTY는 할로윈데이를 맞아 힙합 뮤지션인 리쌍, 버벌진트, 스윙스, 범키가 합동 공연한 콘서트인데요. 할로윈데이를 맞이한 공연답게 할로윈에 맞는 무대와 소품으로 분위기로 진행된 스탠딩콘서트였다고 합니다.
스탠딩콘서트란 관객이 서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콘서트인데요. 체력적인 뒷받침이 되야 공연을 즐길 수 있겠죠? 스탠딩콘서트는 앉아서 조용히 음악만 듣는 콘서트가 아닌 관객이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콘서트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겠죠? 다녀오신 김정용님께서는 특히 평소 좋아하던 가수들의 공연이라서 더 즐거웠다고 하셨어요^^ 가끔 그냥 앉아서 즐기는 평범한 콘서트보다는 신나게 몸도 흔들고 가수와 하나될 수 있는 콘서트도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나이가 많아도 체력이 안된다고 주저하지 말고 스탠딩 콘서트 한번 가보시는거 어떠세요? 스트레스가 싹~사라질 것 같네요!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신나는 콘서트장에서 힙합을 느끼고 오신 분이 있다면~ 정통 뮤지컬을 보고 오신 분도 있답니다. 뮤지컬 티켓에 당첨되신 김다정님께서는 11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를 관람하고 오셨어요. 현재 임신중인 새언니와 함께 육아와 살림에서 벗어나서 뮤지컬을 보고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오셨다고 합니다. 개인 블로그에도 감상평을 남겨주셨답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 남자의 에스메랄다를 향한 사랑과 욕망의 이야기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줄거리로 한 작품인데요. 특히 콰지모도 역을 맡은 윤형렬씨의 허스키하고 호소력짙은 목소리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슬픈 운명의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해요^^ 명곡 '대성당들의 시대'를 시작으로 2시간동안 대사없이 노래로만 이어진다고 하는데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다녀오신 김다정님께서도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새언니와 함께 좋은 시간 가졌다고 하니 참 뿌듯하네요. 아직 못 보신 분들도 아쉬워하지 마시고 관람해보세요^^ 연말까지 지방을 돌며 공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에서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노래, 댄스 그리고 개그까지~ '컬투쇼'
콘서트라고 다 가수들이 노래하는건 아니죠~요즘에는 개그콘서트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면서 요즘 개그맨들은 노래와 춤까지 잘 추고 아주 다재다능하죠. 이런 멀티플레이어형 개그맨원조가 바로 컬투이고 그들이 매년 공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콘서트가 바로 '컬투쇼'입니다. 콘서트 티켓에 당첨되면 조희명님께서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 전주에서 군산까지 가셨다고 해요^^ 평소에 무척이나 보고 싶던 공연이라고 하셨는데요.
이번에 남편이랑 처음으로 콘서트를 보러 가셨다니 대단히 보람을 느끼네요^^ 가기전에는 맘껏 웃을 준비만 하고 가셨는데 노래도 너무 잘하고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어서 감동을 받고 오셨다고 합니다. 노래만 듣는 콘서트가 조금 지루하시거나 혹은 뮤지컬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컬투쇼와 같이 편하게 즐기고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는 개그콘서트를 다녀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컬투쇼는 쭈욱 계속되니 가고 싶으신 분들은 어서 빨리 서두르세요! 워낙 인기가 좋아서 금방 매진이 된다고 합니다~
당첨되신 다른 분들도 다양한 공연을 보고 오셨는데요. 노트르담 드 파리를 많은 분들이 보고 싶어하셨던 기억이 남아요^^ 저도 한 번 볼기회가 생기면 보고 싶어지네요. 10월 문화의 달은 지났지만 문화는 항상 우리 생활속에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요~올해가 저물기전에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