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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 빈자리 정보 알 수 있을까?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과 통학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힘든 시간은 출퇴근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시간대에 자칫 잘못해서 앉아있을 자리가 없기라도 하면, 출근을 하기도 전에 지치곤 합니다. 더욱이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길에 입석으로 가게 된다면 그 피곤함은 이루 말하기가 힘들 지경이죠. 


앞으로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광역 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들에게 제공된다고 합니다. 바로 201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 3.0 선도과제 50개를 선정해,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들을 펼쳐나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선도과제 50개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부 3.0



   정부 3.0선도과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

앞으로 충남·충북·대전 시·도 경계선 기준 양쪽 2km가 소방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돼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됩니다. 광역 급행버스의 빈자리 정보도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들에게 제공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도 이뤄집니다. 안전행정부는 이처럼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50개 선도과제는 민관 협치, 정보 공개, 과학적 행정 구현, 칸막이 해소, 대주민 서비스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데요. 그 내용에는 어떠한 것들이 살펴보겠습니다. 


소방 공동대응구역


1. 우선 세종시에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대응구역을 설치합니다.  

소방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도 경계지역(경계선 기준 양쪽 2km)을 인접 시·도(충남·충북·대전)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 공동대응구역으로 설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동대응 구역 내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최단거리 소방관서에서 출동해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 경기도의 경우 광역 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경기 교통정보센터는 승객의 교통카드 승차·하차 태그정보를 활용해 광역버스(M버스)의 탑승 인원과 빈자리 정보를 수집합니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는 스마트폰 앱과 버스정류장을 통해 버스 이용자에게 제공되어, 광역버스 이용자는 빈자리 정보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승객들의 버스 대기시간이 줄어들 뿐 아니라 탑승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어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급행버스 빈자리 정보시스템


3. 소백산 3도 접경 산촌마을에는 하수도를 공동 설치합니다. 

강원(영월)·충북(단양)·경북(영주) 3도 접경지역의 한강 발원지역(마포천) 보호를 위해 3개 시·군 공동대책반을 구성합니다. 공동대책반은 생활오폐수 오염원의 원천차단을 추진합니다. 3개 시·군의 하수처리장, 오수관로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통합 추진되면 총 사업비 60억원의 1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4. 제주도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추진합니다.

제주를 방문할 수학여행단을 위해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전문가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 숙박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을 통해 수학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5. 경남 창원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합니다

창원 시내 75곳에 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이용객들의 성별·연령·거주지 등의 이용 유형을 분석해 입체형 빅데이터 맵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상권분석, 교통, 안전도시 맵으로 구성된 빅데이터 맵이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안전행정부 선도과제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 지자체 정부 3.0 선도과제가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적으로 추진한 우수 사례는 다른 자치단체로 확산될 예정이라고 하니, 자신의 지역에서는 안한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사진출처 : Doo Ho KimVisionstyler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