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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웹툰! 웹툰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콘텐츠산업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웹툰은 그 자체로 인기를 끄는 데 그치지 않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2차 창작물로 재탄생하며 다양한 형태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웹툰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등의 멀티미디어 효과를 동원해 제작된 인터넷 만화입니다. 세로 스크롤 방식을 활용해 몰입도가 높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음악, 애니메이션 효과 등 부대 효과와 함께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댓글을 통해 즉각적으로 독자 의견을 듣고 피드백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한류 블루칩, K-웹툰 전성시대


 

▣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다크호스로 떠올라


K-웹툰은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진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미코, 레진엔터테인먼트, 탑코믹스 등 자사의 웹툰 플랫폼을 갖춘 한국의 웹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일본 법인인 코미코가 내려받기 1200만 회를 기록하며 일본 만화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 현지에 특화된 독자적인 편집인과 운영팀을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며 “웹툰을 현지화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2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급성장한 탑코믹스의 웹툰 플랫폼인 탑툰도 지난해 일본과 대만 등에서 매출 200만 달러를 올렸습니다. 탑코믹스는 지난해 일본, 대만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홍콩, 싱가포르 등에도 지사를 설립해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툰 플랫폼인 레진코믹스는 일본에 이어 올해 북미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레진코믹스는 현재 미국 사이트를 열어 한국 웹툰을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 사이트는 현지화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한국 웹툰을 계속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만화축제인 제43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만화 교류 행사인 ‘웹툰 플레이그라운드(Webtoon Playground)’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 소개된 한국 웹툰은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 등으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류 블루칩, K-웹툰 전성시대


▣ K-웹툰 붐 원동력은 플랫폼, 스낵컬처 트렌드, 스토리


K-웹툰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국내 주요 포털 사업자는 전업 만화작가들이 독자와 쉽게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시스템을 만들어냈습니다.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수천 명의 전업 웹툰 작가가 일정 주기로 제작된 웹툰을 ‘포털’이라는 공간에 드라마처럼 연재하는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포털, 창작자, 모바일 데일리 서비스가 합쳐진 한국형 웹툰 생태계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또 웹툰은 언제 어디서나 자투리 시간에 ‘스낵을 소비하듯’ 문화 상품을 즐기는 현대인의 스낵 컬처 소비 트렌드에도 잘 부합합니다. 실제로 짧은 드라마 형식의 웹툰은 누구나 언제든지 모바일 기기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 웹툰은 일상적 소재부터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역사, 로맨스 등 다양한 소재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일상툰은 생활 주변의 사소한 이야기를 미니 드라마 형식으로 연재하면서 현대인들이 공감하는 ‘일상의 공유’라는 새로운 세계를 그려내며 두꺼운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개그 장르의 일상툰 ‘마음의 소리’는 독자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1000회 연재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 역사를 현대 상황으로 가져와 코믹하게 그려낸 ‘조선왕조실톡’, 학원물 웹툰으로 큰 인기를 끌고 영화로도 제작된 ‘패션왕’,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끈 로맨스 웹툰 ‘치즈인더트랩’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이 독특한 소재와 치밀한 스토리 구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웹툰의 한류 바람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에서 이제는 미개척 시장으로까지 진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산업적 지원이 함께 이어진다면 웹툰을 북미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널리 진출시키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국 웹툰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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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클리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