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좀더 세밀하고 예민하게 대상 국민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만들어져야 합니다. 사소한 사항이라고 하더라도 작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는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 기업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를 고쳐 공정한 경제질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들어 세 차례 걸쳐 발굴한 1133건의 '손톱 밑 가시' 정책들은 벌써 224건이 개선되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약자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데 단 몇 분 일을 보자고 관공서를 찾아야 할 때면 짜증이 나는데요. 정부는 이런 불편을 하나씩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올 연말부터 법인 차량 등록변경이 온라인으로 가능해집니다. 등록변경을 위한 수수료가 없어지고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될 예정이에요. 법인이 주소를 변경하면 차량 변경 등록이 필요한데 ‘기업지원플러스(www.g4b.go.kr)’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차량 정보가 자동으로 변경됩니다.
상시 민원 접수 개선 | 중소기업중앙회 상시접수창구 힐링센터 마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손톱 밑의 가시 힐링센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접수창구는 지역별·업종별로 구분해 중소기업중앙회 12개 지역본부와 6개 지부에 각각 설치되었어요. 각 힐링센터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손톱 밑 가시를 접수해 정부 관계부처에 전달·건의하고 그 처리결과를 모니터링해 회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힐링센터에 접수된 사연들은 다시 한 번 자세히 정리되어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중소기업청이나 국무조정실로 보내져요. 힐링센터에서는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을 상세하게 적어 보내달라고 해요. 그래야 개선과제로 삼아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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