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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공감여성 정책

2017년 확대된 출산장려금 제도

예비 ‘닭띠 맘’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 바로 출산장려금입니다. 첫애만 낳아도 최고 350만 원 등 특히 2017년 올해는 여러 지자체에서 이를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확대된 출산장려금 제도를 소개합니다.

 

출산장려금


지원 범위, 금액 모두 확대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첫아이 350만 원, 둘째 380만 원, 셋째 510만 원, 넷째 이상 760만 원의 장려금을 줍니다. 출산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영동군에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신생아를 출생신고한 경우, 올해 1월부터 지급합니다.


경기 양평군은 올해부터 첫째 아이에게도 출산장려금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자녀를 6명 낳게 되면 47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5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또 둘째는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셋째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 넷째 이상은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전남 여수시도 첫째 출산장려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둘째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셋째 이상은 500만 원을 지급합니다. 광주도 둘째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첫째까지 확대했습니다.


전북 부안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원이 없던 첫째 아이에게 10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부모가 부안군 거주에서 ‘출생일 기준 부모가 부안군 거주’로 지원대상 범위를 완화했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당초 첫째에게 지급하던 출산지원금 30만 원을 올해부터 1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북 영덕군 또한 종전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증액했습니다. 또 첫돌 때는 30만 원에서 50만 원, 초등학교 입학 때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려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울주군은 올해 예산 25억 2600만 원을 편성하고,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만 원, 둘째 120만 원(분할지급), 셋째 이상 240만 원(분할지급)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남 담양군은 지난해까지 출생신고 후 첫돌까지 담양군에 주소를 둔 둘째아 가정에 출생 때 30만 원, 첫돌 때 40만 원을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출생 때 30만 원, 첫돌 때 90만 원으로 늘려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북 완주군은 올해부터 첫째는 50만 원, 둘째는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셋째 이상을 출산한 경우에는 6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만 6세부터 9세까지 매달 10만 원씩 양육비를 별도 지원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올해 1월부터 그동안 둘째부터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첫째부터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늘렸습니다. 인천 계양구는 기존에 셋째 이상에만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첫째 아이부터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남 창녕군은 첫째 1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 800만 원으로 증액된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태아기형 검사비도 본인 부담금 1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금


우리 동네 출산장려금은 얼마?

자치구별로 출산장려금 내용은 모두 다릅니다. 지원을 안 하는 곳도 있습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출산장려금을 알고 싶으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그러나 해당 구·군청에 문의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출산장려금 신청하려면?

장려금을 신청하고 싶으면 주민등록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할 때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준비해가면 됩니다. 출생신고 이후에도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이 가능하지만, 지역마다 거주 자격이나 신청 가능 기한이 다르므로 이 또한 주민등록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미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아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