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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

소통하는 대통령, 문재인 정부 1년의 발자취

지난 5월 10일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취임 초, 출근길에 주민들과 스스럼없이 인증샷을 찍는 등 문재인 대통령은 ‘소탈한 대통령’으로 국민에게 다가갔었는데요.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도 ‘소통’이 1위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 외교, 일자리, 민생, 소통에 집중했으며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든든한 대통령’의 면모가 부각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1년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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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남북 간 대화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결국 김정은 국무위 원장도 2018년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남측 지역 방문이자,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열린 회담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함께 발표하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임기 1년 내 정상회담을 조기 성사시킴으로써 합의의 실효성과 이행 동력을 확보했으며, 이번 회담은 향후 열릴 북미정상회담의 명실상부한 길잡이가 됐습니다.


외교

문재인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와 다각적 외교를 통해 북핵 위기 해결과 경제 번영의 기회를 열어나가는 외교 전략을 폈습니다. 취임 초부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추진하며 단시일 내 주변국 정상과의 긴밀한 소통채널을 확보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주변국 정상외교 복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상외교의 다변화·다원화를 추진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남방 정책’을 발표하고, 올해 3월에는 베트남과 UAE를 방문하는 등 아세아·서남아·인도양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넓혔습니다.


일자리

일자리 문제만큼은 확실히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출범,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취임 이틀째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부터 선도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추진됐습니다. 올해 3월 말까지 전환 결정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 목표의 절반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6.4%로 17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며 최저임금 시급 1만 원을 실현하기 위한 바탕을 구축했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 제고와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최장 수준인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입법도 추진했습니다.


민생·소통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생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주거, 의료, 교육, 통신, 교통비 등 5대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각종 지원책도 새롭게 시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촛불정신’을 강조하며 국민과의 소통에 진력했습니다. 개방과 공개, 실용은 문 대통령의 소통 철학을 설명하는 주요한 요소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민 참여로 만드는 국정과제, 공론화위원회를 통한 원전 폐쇄 여부 결정 등 국민적 요구와 의사를 담아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청와대 누리집은 시대에 발맞춘 ‘국민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온라인 국민청원은 주목받는 공론 창구가 되었고, 국민적 공감이 높은 청원은 정부와 청와대가 직접 답변을 함으로써 책임 있는 국정소통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본 문재인 정부 1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다시 봄, 문재인 정부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을 개최하니 많은 관람(무료) 바랍니다. 청와대 사랑채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