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화요일, 매년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입니다. 누구나 소아 필수 접종인 결핵예방 접종 주사를 맞았기에 결핵을 걱정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결핵 환자수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전체 국민의 1/3은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2012년도 기준 2,466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젊은 층에 결핵 환자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핵은 주로 공기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활동량이 높은 젊은 층에 보균자가 있을 경우 문제가 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학교나 학원 등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15세 전후의 청소년들은 결핵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핵은 2주 간의 치료로 감염성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 시 완치되지만 발견이 늦으면 사망에 이르는 병인 만큼 결핵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결핵증상과 치료방법
■ 결핵예방 생활 수칙 5가지
1. 2주이상 기침을 하면 결핵검진을 받아 초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2. 환기를 시켜 주변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킵니다.
3.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4. 균형있는 식단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5. 기침이 나올 때는 기침예절을 실천해 감염을 막습니다.
■ 결핵예방 기침 예절 3가지
기침예절1. 기침, 재채기 할 때는 휴지와 손수건 필수!
-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기침예절2.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 만약,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기침예절3. 기침,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손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 혹시 모를 결핵균을 제거합니다.
■ 결핵 문의와 지원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의 모든 신생아에게 BCG 백신(결핵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접종은 소아에게 발생하기 쉬운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으로, 예방접종 만으로 결핵이 평생 동안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결핵 진단을 받았다면 보건복지나 결핵 zero에 연락 하면 결핵환자의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