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염원을 담은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를 슬로건으로 ‘통일박람회 2015’ 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통일된 미래에 대한 사전 체험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과거’, ‘현재’, ‘미래’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공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 구성됐습니다.
‘현재’를 주제로 하는 행사로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통일단체 부스 전시’가 있습니다. ‘통일 염원, 함께 걷는 길’을 부제로 하는 이 행사는 188개 부스를 만들어 통일 관련 단체와 기관들의 통일 준비 노력을 알리고, 참여 단체와 개인 간 상호 소통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미래’를 주제로 하는 행사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통일된 미래와 통일의 편익을 체감하는 ‘HAPPY! 통일’이 마련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통일열차(Hub Zone), 문화 강국(Art Zone), 평화로운 한반도(Peace Zone), 통일 준비(Prepare Zone), 통일 주인공(You Zone) 등 다섯 개의 주제로 나뉘어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집니다.
5월 29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앞마당 홍례문광장에서는 ‘국민과 함께 준비하는 행복한 통일’을 주제로 가수 조영남·방탄소년단·알리·소향과 국악인 오정해,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한경미 등이 출연하는 ‘KBS 열린 음악회’ 공연이 펼쳐집니다. (초대권은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9일에는 통일의 염원을 꽃잎과 색모래를 이용해 모자이크 예술작품으로 형상화한 ‘평화의 꽃길’이 마련되고, 30일 서울광장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통일퀴즈’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에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문화공연, 참여 체험 행사 등이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 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통일박람회 2015'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실시하는 통일교육주간과 연계해 진행됩니다.
'통일박람회 2015' 개막식은 5월 29일 오전 10시, 폐막식은 31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집니다. "국민들이 문화를 즐기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통일을 생각하고,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는 실질적인 통일 준비의 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통일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참여하는 통일문화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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