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반기 여행은 떠나고 싶은데 해수욕장이나 계곡은 사람이 많을 것 같고, 도시로 가자니 너무 식상하고, 해외로 가자니 너무 비싸고 이런 고민을 하신다면? 딱 맞는 여행이 있습니다. 정부가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고 우리나라의 숨겨진 어촌과 항구를 찾아 직접 체험하는 어촌 체험 여행,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는 참가자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지원해주는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다. 이 행사는 어촌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어촌을 체험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도시인들에게 어촌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어장·양식·어업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어촌과의 교류를 촉진하려는 것입이다.
올 8개 마을 선정, 행사 참가자 경비 50% 지원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는 올해 총 8개의 마을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4개 행사와 다문화 가족, 장애인 가족 등 일부 소외된 계층을 초청해서 진행하는 4개 행사로 나뉩니다.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등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어촌만의 독특한 문화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에 접속해 신청하면 됩니다. 매회 40명(1박 2일 행사는 80명)을 모집하며, 행사 출발 2주 전에 모집 인원이 초과되면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참가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촌과 휴양마을에서는 체험 활동 인증과 더불어 마을 청소, 벽화 그리기, 어르신 일손 돕기 등 자원봉사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나 단체도 마을과 상의해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과 봉사 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촌어항협회 어촌진흥실 조주환 대리는 “어촌 찾아가기 여행은 탁 트인 바다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바다 생물에 대한 생태 교육, 바다에 얽힌 해양문화 교육이 가능해 1석 3조의 여행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행 경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아 부담 없이 바다로 떠날 수 있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는 어업인과 소통하며 어촌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바다여행에서 느끼지 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어촌 체험 여행은 도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재충전의 장소를 제공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어업 이외의 소득 증대와 서비스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물이나 통발체험같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낯설지만 신기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2015년 여름 휴가는 신기한 어촌 바다여행으로 가득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 문의 : '바다여행(www.seantour.com)', 한국어촌어항협회(080-500-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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