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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철도여행 패스권 3종 '내일로, 다우리, 나드리' 혜택 살펴보기

올여름 휴가철 계획은 세우셨나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철도 여행은 어떨까요. 청년, 외국인, 저소득층, 가족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가득 담긴 티켓이 있어, 알뜰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철도여행 패스권



■ 만 28세 이하의 특권 ‘내일로’ 티켓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과 겨울 시즌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패스권으로 이번 여름 시즌은 만 28세(1986년 7월 14일 이후 출생자들)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번 여름 운영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KTX를 제외한 일반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이용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좌석 지정을 받을 경우 관광전용열차와 일반열차 운임(편도 2회)의 50% 할인 혜택도 받습니다.


또한 무료 숙박, 카셰어링 1시간 무료, 주요 관광지 할인, 래프팅·패러글라이딩·요트 할인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5일권 5만6500원, 7일권 6만2700원이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홈페이지로 할 수 있습니다.



■ 외국인 위한 ‘다우리’ 티켓 이용 대상 확대


코레일은 더 많은 외국인이 철도로 우리나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위한 ‘내일로’ 상품인 ‘다우리’ 티켓의 이용 대상도 넓혔습니다. 기존에는 내국인 1명과 외국인 3명이 팀을 이뤄야만 구매가 가능했던 것을 이번 여름에는 4명 모두 외국인일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다우리 티켓도 내일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관광전용열차 자유롭게 이용하는 ‘나드리’ 패스


나드리 패스는 관광전용열차는 물론 일반열차(KTX 제외)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좌석 지정과 자유입석 두 종류이며 좌석 지정 2일권은 편도 4회, 3일권은 편도 6회까지 좌석 지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잔여석이 없는 경우에는 자유석 및 입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유입석권 2일권은 어른이 5만 원, 어린이는 4만 원이고 3일권은 어른이 7만 원, 어린이는 5만 원입니다. 좌석 지정권 2일권은 어른이 7만 원, 어린이가 5만 원이고 3일권은 어른이 10만 원, 어린이가 7만 원입니다. 나드리 패스는 분실 시 재발행되지 않으며, 변경·반환의 경우 여행 시작 하루 전까지 가능하고(수수료 400원), 사용 당일부터는 변경·반환이 되지 않습니다. 기명인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재 사항을 임의로 변경할 수 없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 문화누리카드 고객을 위한 문화누리 레일패스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통합문화이용권 제도에 따라 통합문화이용권 수혜자가 KTX 및 일반열차를 2~3일간 자유석 또는 입석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기명식 철도 패스입니다. 2일권은 5만9800원, 3일권은 7만4800원이며 전국 철도역 및 여행센터에서 ‘문화누리카드’ 또는 ‘문화누리카드+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화누리 레일패스는 KTX,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열차를 횟수와 구간에 관계없이 2일 또는 3일간 자유롭게 자유석 및 입석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단, 코레일에서 지정한 명절 대수송기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며 열차 지연 시 지연 보상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패스권에 표기된 기명인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주요 역 여행센터, 철도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6개의 관광 열차가 전국 유명 피서지를 목표로 철도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계획해 둔 여행지를 거쳐가는 열차가 있나요? 꼼꼼하게 살펴보는 만큼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조금 더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바랍니다.


철도여행 패스권


철도여행 패스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