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서 발견 당시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3기 이상으로 온다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이르지만 대다수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 발견되기 때문에 정기검진 및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 건강한 식습관으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난소암을 예방하길 바랍니다.
여성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여성 암 중에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50~70세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현대 서구화된 식생활 및 야근이 잦은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은 높지만, 1~2년 내에 재발할 위험이 높고, 재발하면 완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난소암의 5년 후 생존율은 다른 여성 암에 비교적 낮은 확률로 초기 증상이 미미한 만큼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어렵거나,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수가 차면서 배가 불러오는 등 가벼운 증상이라도 이미 난소암이 악화하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난소암 의심 증상들을 보면서 해당 증상이 오랫동안 있다면 꼭 병원을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난소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난소암에 좋은 붉은색 과채류와 초록색 채소, 전곡류, 표고버섯, 강황 등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 예방에 도움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정기적으로 기본검진 및 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여성 암 검진(자궁경부암, 유방암)을 받으면서 난소암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정기검진으로 예방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