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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담배 그만!! 재미있는 국내외 금연 광고 및 캠페인 7편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서울대 의대 등이 폐암과 흡연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국내 연구로는 가장 긴 기간인 16년 동안 성인 남성 1만 5천 명을 추적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흡연자의 폐암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남성 폐암환자의 절반이 넘는 55.6%는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담배를 배운 나이가 어릴수록, 금연 교육을 받지 않을수록 이른바 '골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는 뉴스가 발표되었어요.  


건강이 중시되는 사회가 되면서 우리나라에도의 금연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점점 흡연시기가 낮아지고, 여성 흡연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문제인 것 같아요. 국민들의 건강이 나라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기에 각국에서는 다양한 금연 캠페인과 광고를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어요. 재미있는 국내외 금연 광고와 캠페인을 살펴보며 금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을 것 같아요. 


금연광고나 캠페인은 무섭거나 혐오스러운 장면들이 많아요.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강력한 충격요법을 쓰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 자꾸 강하게만 캠페인을 하다보니 사람들은 어느새 강한 사진에는 관심을 덜 기울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호주 정부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제작했는데요. 흡연의 위험성보다는 금연이 가져다 주는 좋은 점을 인포그래픽 같은 포스터로 표현했습니다. 캠페인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사진출처 : themightybooths


▷ 8시간 안에 몸 속의 과도한 일산화탄소가 밖으로 배출된다

▷ 5일 안에 대부분의 니코틴이 몸 밖으로 배출된다

▷ 1주일 안에 미각과 후각이 좀더 예민해지고, 맛과 향을 잘 느끼게 된다

▷ 3개월 안에 폐의 기능이 30% 이상 증가한다 

▷ 12주 안에 폐의 기능과 능력이 회복된다

▷ 12개월 안에 심장 질환의 위험이 반으로 줄어든다

▷ 1년 안에 4000 달러 이상의 돈을 저축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호주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인종의 국민들 버전으로 나온 것이 특징이에요. 


사진출처 : adsoftheworld


두번 째는 담배 회사의 금연 광고 있데요. 옥외 간판을 이용해 금연 후의 장점을 보여줬어요. 담배로 인해 새카맣게 변한 폐가 금연을 하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줬는데요. 2주에 한 번씩 점점 회복되는 폐의 색을 페인트칠을 바꿔가며 보여줬답니다. 옥외 광고판이다 보니 이 광고판을 매일 보면서 지나다니는 사람에게는 확실히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는데요.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아이돌가수들이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금연이 왜 필요한지를 캠페인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광고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금연 캠페인도 흡연의 위험성을 광고하는 것부터 점차로 흡연이 사회 생활에 어떤 안좋은 점이 있는지를 홍보하는 식으로 바뀌었답니다. 간단히 살펴볼까요?



피터팬도, 백설 공주도 담배를 피우면 미모와 젊음을 잃어버린다는 광고예요. 동화속 예쁜 주인공들이 담배로 늙어버린 것... 우리 어른들에게 조금 가슴 아픈 내용의 캠페인이죠. 



금연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광고예요. 금연이 중요한 것은 흡연이 옆에있는 비흡연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 같네요. 



아이에게 장난을 치고 있는 아빠의 입에서는 담배 냄새와 안좋은 성분이 나온다는 금연 광고인데요. 아빠들은 꼭 생각해봐야할 광고이죠. 



소개팅할 때, 그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남자나 여자는 없을 거예요. 멋진 남자를 찾고 있는데, 길다가 흡연 사실을 딱(!) 들킨다면 어딘지 모를 멋진 만남도 멀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은 플래시몹으로 재미있는 캠페인을 많이 하는데요. 여성가족부의 금연 플래시몹 영상이에요. 


이상으로 국내외 금연광고 및 캠페인을 살펴봤습니다. 적어도 오늘 하루만큼은 금연~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