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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이 발간한 〈201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살펴보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50, 60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2010년 이후를 기점으로 시작됐고, 50대 이상 10명 중 3~4명은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201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50, 6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격증 취득 증가폭은 같은 기간 20대 청년층과 40대 중년층보다 컸습니다. 지난해 자격증을 취득한 20대는 26만6851명으로 2011년 21만8224명보다 22.3% 증가했고, 40대는 지난해 7만6212명으로 2011년 7만101명보다 8.8%가량 늘어났습니다.


50대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목적은 취업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공단이 지난해 자격 필기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수험자 기초통계’에 따르면 자격 응시의 목적을 묻는 문항에 취업을 선택한 50대는 33%, 60대 이상은 40%로 나타났습니다. 보기에 제시된 항목은 취업, 이직, 승진, 자기계발 등 총 10개였습니다.


▩ 2010년 이후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급증


현재 자격 등급은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총 5개로 나뉘는데, 50대 이후 자격증 취득자 4만4947명의 79.4%(3만5705명)가 기능사 등급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50대 이후 자격증 취득자는 주로 건설기계, 조리, 전기 분야에 응시했으며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취업과 창업에 많이 활용되는 면허성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0대 이상 남성 자격증 취득자가 지게차 운전을 많이 취득하는 이유는 면허성 자격인 데다 건설 분야의 자격증 취득이 재취업에 수월해서입니다. 50대 이상 여성이 한식 조리를 가장 많이 취득하는 것도 식당 조리장으로 취업하거나 음식점을 창업할 때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공단 홍보실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주로 취업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증명됐다는 점에서 이번 통계의 의의가 있다”며 “국가기술자격 통계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매년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8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526개(2015년 기준)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 및 취득자 현황을 통합해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제작합니다. 통계는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http://www.q-net.or.kr),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16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5060 시니어 분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통한 중·장년의 재취업 프로그램 네트워크와 노하우로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랍니다.

 

 

 

Posted by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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