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가족여행을 준비중이신가요? 혼자 훌쩍 떠나는 여행이 아닌 3인 이상 움직이는 여행이라면 어디로 떠날지,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 경비는 얼마나 잡을지 생각할 부분이 많죠. 뜻깊은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여기 숙박비부터 밥값까지 여행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관광주간' 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관광주간이 무엇인지, 관광주간 시행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에는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를 '관광주간'으로 지정했어요. '2014 관광주간'은 정부의 제 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통해 도출된 국내관광 수요 창출 방안으로, 하계 휴가 분산, 가족여행 확대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이 기간 중 전국 1,168개 관광 관련 업소가 참가하는 할인행사와 함께 특별관광 프로그램 및 여행상품운영, 축제 및 체험, 공모전 등의 온·오프라인 행사, 주요 관광지 개방시간 연장 등이 펼쳐집니다. 이번 관광주간 실시로 5월 휴가 사용이 장려돼 7-8월 하계 성수기에 집중돼온 여행수요가 분산되고, 다양한 할인 및 프로그램을 이용해 저렴하고 실속있게 국내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어요.
관광주간 어떻게 이용할까요
우선 관광주간 웹페이지 (http://spring.visitkorea.or.kr/)에 접속해보세요. 이곳에서 관광주간 할인/행사를 살펴볼 수 있고, 가족이 함께 가기좋은 추천여행상품과 여행의 백미인 관광열차의 할인상품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 여행기간, 여행지역, 여행주제를 선택하면 맞춤형 검색 결과도 확인할 수 있어요.
<관광주간 기획상품 살펴보기>
<관광주간 할인쿠폰 살펴보기>
한편 코레일은 '관광주간'에 O-train, V-train, S-train 등 관광전용열차를 이용하는 2인 이상 승객에게는 열차표를 20~30% 할인해주고 있어요.
<관광열차 특별할인 확인하기>
대한민국 구석구석, 갈만한 가족여행
할인 및 야간 개방 |
관광주간 내 고궁 및 국립박물관 등 할인 및 야간 개방 -관광주간 내 4대 궁 및 종묘 50%할인 (야간 개방 및 창덕궁 후원 제외) -경복궁, 창경궁, 국립박물관 등 야간개방 |
생태관광 가족우대 |
생태·문화 명소 방문·탐방, 생태관광형 가족캠프 운영 -관광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립생태원 및 금강하구 등 서천지역 생태·문화 명소를 탐방하는 생태관광형 가족캠프 운영(총 8회, 480명 대상) |
지역박물관 특별 문화프로그램 운영 |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특별 문화프로그램 운영 -관광주간 내 어린이·가족이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공주(백제문양 목걸이 등 만들기, 어린이 공연, 가족영화 상영등), 부여(5월5일 어린이 드로잉쇼), 제주(전통문화 체험, 장신구 만들기 등), 나주(가족영화 상영, 캠핑 야외체험) |
관광지 방문혜택 |
-관광주간 내 관광지 할인·야간 개장 -영월군 7개 관광지,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등 주요 관광지 개방시간 연장 |
공연·전시·축제 |
-대구 '옛 골목이 살아있다' 무료 공연 (5월 3일, 10일), 경상감영 풍속재현행사 (5월 3일, 10일) -충북 청원 고선재 고택 공연 (5월 3일, 10일) 영동난계 국악단 특별 공연 (5월 3일, 10일) -충남 해미읍성 전통문화공연 (5월 3일, 10일) -전남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5월 3일, 10일) |
관광·체험·시티투어 |
-경남 남해 체험마을 연계투어 (5월 1일-11일) 통영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5월 10일) -강원 강릉시 하슬라 아트월드 숲 체험 (5월 1일-11일) -경북 안동시 유교문화길 달빛여행 (5월 10일) 울릉군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해안 산책로 탐방 (5월 1일-11일) -충북 제천 특별시티투어 운영 |
5월 1일부터 ‘관광주간’ 동안 경복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등 4대 궁과 종묘 입장료를 50퍼센트 할인해 줍니다. (야간 개방 및 창덕궁 후원 제외). 경복궁과 창경궁은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방하며 5월 5일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국립수목원과 국립자연휴양림에 입장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편, 또 울릉군에서는 울릉군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간 해안 산책로 탐방, 남해 체험마을 연계 투어 등도 실시합니다.
'관광주간' 관광객 편의 제고와 수용태세 점검을 위해 ▶‘관광 주간’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실천 캠페인·모니터링 실시 ▶숙박 수 요의 지방 분산과 가용 숙박시설 확보 노력 ▶국토교통부와의 협 업을 통한 시외버스·철도·항공편 증편 ▶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주간' 및 전후 기간 안전사고 관리 등을 추진합니다.
'관광주간' 교통 수요에 대응해 시외버스 예비 차량 116대와 전세버스 500여 대 확보, KTX 증편(54회·4만554석 증가) 운행, '관광주간' 기간 중 임시 관광열차 운행(36회), 관광전용열차 운임 할인 등도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