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특집-개최도시 100배 즐기기 2015년 5월 16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D-1000입니다. 대회 개최 1000일을 앞두고 평창군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답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원도의 다양한 문화, 관광을 즐기는 것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보탬이 되겠죠. 또한 우리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평창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
■ 즐길거리
▶ 어름치마을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가 서식하는 마을. 백운산 등반, 칠족령 트레킹 등을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청정자연 속 생태학습의 최적지입니다. 쪽빛 동강에서의 래프팅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어 종합 휴양마을로 꼽힙니다.
※ 어름치마을 : 평창군 미탄면 마하길 42-5, ☏ 033-332-1260, www.mahari.kr
■ 볼거리
▶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양떼목장, 하늘목장
평창은 단연 목장의 고장입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해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관령삼양목장을 비롯해 푸른 초지에서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는 대관령양떼목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한 하늘목장 등 크고 작은 목장들이 대관령에 밀집해 있습니다. 탁 트인 자연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소와 양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을 보노라면 작은 자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대관령삼양목장 :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2리 산 1-107, ☏ 033-335-5044, www.samyangranch.co.kr
※ 대관령양떼목장 :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033-335-1966, www.yangtte.co.kr
※ 하늘목장 :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 279-7, ☏ 033-332-8061, www.skyranch.co.kr
▶ 이효석문화마을
평창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메밀이죠. 소설가 이효석(1907~1942)이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표현했던 그의 단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이효석문화마을은 1990년 당시 문화부(현 문화 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제1호 문화마을로 선정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문학작품을 스토리텔링화해 성공한 곳으로, 이효석의 생애를 떠올려보는 그의 생가에서부터 소설에 등장하는 장소들까지 둘러보다 보면 관람객이 마치 소설의 한 장면 속 인물이 된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이효석문화마을 :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 033-335-9669
▶ 백룡동굴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기존 동굴과 달리 전문 동굴 가이드를 따라 탐사복을 입고 몸소 생태체험학습을 하는 곳입니다. 허리를 숙이고, 어두운 동굴 벽에 머리를 부딪치고, 엉금엉금 낮은 포복 자세로 신비한 동굴의 세계로 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대광장에 다다르고, 탐사를 마치고 나오면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찍은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백룡동굴 : 평창군 미탄면 문희길 63, ☏ 033-334-7200~1, cave.maha.or.kr
■ 먹을거리
▶ 메밀막국수
평창 특산물 메밀로 만든 음식은 메밀막국수, 메밀부침개, 부꾸미, 전병 등 다양합니다. 두툼하고 쫄깃한 면발에다 잘 숙성된 양념장의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메밀막국수는 전국적인 유명 음식이죠. 막국수 주원료인 메밀은 피를 맑게 하고 소화가 잘되며 피부 미용에 좋아 특히 여성들의 미용식으로 최고입니다.
▶ 황태정식
보통 북어와 달리 육질이 산에서 나는 더덕과 비슷하다고 해 ‘더덕북어’로도 불리는 황태. 6·25전쟁 직후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기후조건이 이북과 비슷한 대관령에 덕장을 세워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대관령 황태는 전체적으로 통통하고 껍질에 붉은 황색의 윤기가 돌며 속살은 황색을 띠고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황태에서 우러난 국물은 해독 효과가 뛰어나고,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평창에는 이승복 기념관, 평창자연휴양림, 평창 바위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체험, 특별한 경험! 행복한 평창에서 다 같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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