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32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이 5월 13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는 한국문화, 학술, 예술, 국제협력·봉사, 문화다양성 부문 공로자에게 대통령상과 3천만원의 부상을 수여했어요. 이중 학술 부문은 프랑스 학자인 마크 오랑주 프랑스 학국학연구 협회장에게 수여되었고, 문화다양성 부문에는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가 수상을 했어요. 두 분의 수상소감을 소개해요.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서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면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이해해나가기를 기대해요. 그리고 차이를 통해서 문화적 다양성을 펼쳐나가도록 재단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은 2008년부터 공익사업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제3세계 동화를 제공해왔는데요. 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어린이가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어요. 다음세대재단 문효은 대표는 다음과 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는데요.
올리볼리 공식 홈페이지(www.ollybolly.org)와 다음 어린이 포털 키즈짱(kids.daum.net)에서 무료로 제공해요. 한국어와 영어, 현지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도 동화를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