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 기념식, 인포그래픽으로 살펴봐요 2013년 5월 4일,낮고 깊게 울리는 대고삼타(큰북을 세 차례 치는 의식)로 숭례문이 다시 완성됐음을 맑은 하늘에 알렸어요. 윗지붕에 붙은 새 현판은 '숭례문, 문화의 새 문이 열리다.'라고 적힌 제막천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제막천 아래 청색·백색·적색·흑색·황색 등 천지만물의 조화를 상징하는 오방색 천 9줄이 길게 늘어졌습니다. 숭례문, 어떤 것이 바뀌었을까요? 숭례문 작업에 대해 '복원'이 아닌 일부 훼손된 것을 바로잡은 '복구'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요. 먼저, 일제가 없앤 성곽 일부가 복구되었어요. 또한 지반 높이도 조선 후기에 맞춰 30~50cm 낮췄습니다. 단청은 조선 중후기 색조에서 조선 전기 색조로 복원하며 전반적으로 차분해졌어요. 안료는 인공안료대신 전통안료를 사용했습니다. 중앙 통로인 .. 더보기 이전 1 ··· 1370 1371 1372 1373 1374 1375 1376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