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온도 측정까지 가능한 인체의 신비 기온이 0.5℃ 만 차이나도 인간의 몸은 즉각 감지합니다. 인간 온도계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예민하게 반응하죠. 반면, 개는 인간의 수백수천 배에 달하는 후각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 독수리나 매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식별이 불가능한 5~6km 떨어진 작은 물체들까지 알아봅니다. 사실 인간의 감각은 동물들 가운데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온도 감지능력만큼은 인간도 상당히 예민한 축에 속합니다. 단 0.5℃의 온도 변화도 문자 그대로 몸으로 알아차립니다. 요즘 아침저녁 기온은 8월 초순에 비해 현저하게 낮게 느껴집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던 8월 초순 최저기온은 25℃를 넘나들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 9~15일 한 주간 서울의 최저기온은 대략 22~23℃ 수준이었습니다. 불과 2~3℃ 정도.. 더보기 이전 1 ··· 739 740 741 742 743 744 745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