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왕이다. ‘노쇼(NO-SHOW)’ 고객은 왕이 아니라 폭군이다.”
요즘 서비스업계에서 우스갯소리처럼 들리는 말입니다. 노쇼 고객 때문에 생기는 피해가 심각함을 드러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약해놓고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걸 예약 부도, 이른바 노쇼라고 합니다. 최근 이 노쇼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노쇼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터는 음식점과 미용실, 병원 등에 부착해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체, 학교 등에도 게시하여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의 제작·배포를 통해 노쇼 근절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노쇼 근절에 나선 기업도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2015년 12월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예약 부도 ZERO, 예약은 나에 대한 믿음과 신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 임직원에게 캠페인을 알렸습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와 45개 계 열사 전 임직원 3만5000명은 노쇼는 물론 예약 시각이 임박해서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캐치프레이즈를 사내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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