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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을 위해서는 국민들이 경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풍요로워져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은 어렵고 딱딱하고 쉽게 다가가기 힘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어릴 때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획일적인 교육은 우리의 문화예술 수준을 떨어뜨리고, 결국 이런 토대에서는 좋은 작품을 찾기도 힘들지요



문화예술은 언제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사회에서 받은 상처나 상실감에 아파하는 보통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일어서야 합니다. 5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열리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문화예술 교육이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공동체의 삶을 변화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어요. 또한 문화예술 교육이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문화예술, 말을 걸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가 펼쳐진답니다.


세계문화예술 교육주간

사진 : arte365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의 유래


유네스코·한국정부가 서울에서 공동 주최한 ‘2010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2011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는 한국 주도로 발의된 ‘서울어젠다 : 문화예술 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어요. 유네스코는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International Arts Education Week)’으로 선포했어요. 


그 첫번째 주간 행사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었어요. 올해는 5월 19일부터 두번째 주간 행사가 열리는데요. 행사 기간 동안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화예술 교육의 의미를 찾고, 공동체의 내적 성숙과 자생적 발전을 도모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5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청과 광화문광장, 남산국악당 등 서울 곳곳과 청주, 춘천 등지에서 지역 문화예술단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강좌, 전시 행사가 열릴 예정이에요. 


세계문화예술 교육주간 주요 행사



  춤을 통해 우리 안의 메시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개막 공연


5월 19일 오후 4시에는 ‘시민들의 특별한 공연-몸 SNS를 위한 전무후무(前無後無)’ 행사가 열립니다. 춤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모두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를 표현하는데요. 일반인 40명이 참여해 각각 2분간 자신만의 공연을 기획하여 개성과 삶이 묻어나는 몸짓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공연이 끝나면 ‘안은미 컴퍼니’ 무용수들과 함께 관객들도 춤을 배우는 시간이 이어져요.


전무후무 공연




‘전무후무’의 연출자인 안은미 예술감독은 미국에서 10여 년 동안 활동하고 ‘댄스 유럽’이라는 프로젝트로 유럽 관객들에게 한국적 현대무용을 선보인 바 있어요.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는 <춘향>과 <바리>를 들고 유럽 투어를 했으며, 2011년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된 최초의 한국인 무용가이기도 하지요. 


'춤은 특별한 교육 없이도 누구나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의 하나'로 생각한 20세기 춤의 혁명가 피나 바우쉬의 예술정신을 본받은 안은미 예술감독은 지난 4월18일과 18일에 국립극장에서 '피안 안 인 서울'이란 이름으로 공연을 올렸는데요. 이 테마가 이번 2013 세계문화에술교육 주간을 맞아 행사 개막으로 선정되어 다시 시민들을 찾아가게 된 거예요.


  각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들 


서울 중구의 중앙시장, 금천구의 남문시장과 더불어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도 5월 19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예술 교육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중앙시장에서는 상인과 예술가 100명이 소통을 통해 도출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설치해요. 남문시장에서는 만화·펠트·간판 등을 활용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진행돼요.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는 글쓰기 강좌와 강습, 전시 등 행사가 마련되고, 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가경버스터미널의 시장방송 ‘시장통 버스 라디오’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에 참여하지요. 


또한 각 지역마다 놀라워라, 내 몸의 리듬!(신체음악), 미안_美安(커뮤니티 댄스), 나만의 시그니처에코백(그린 디자인), 악기로 동물되기(정크뮤직), 박스에 그래피티(그래피티 아트) 등 10여 가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참여자 주도형 워크숍 박람회 개최 


‘위크숍 박람회_들어볼까? 르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서울·부산·광주·대전·춘천 등 5개 도시의 아트갤러리, 놀이공간 등에서 펼쳐지는 ‘참여자 주도형’ 워크숍 박람회인데요. 언제, 어디서든 예술활동이 가능하다는 인식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감정을 담은 악기 연주, 표정을 실은 그래피티, 내 안에 숨은 리듬을 찾아내는 댄스 등이 펼쳐져요. 


르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이외에도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시스템, 문화예술교육 방법론, 사례 등의 공유를 통해 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공감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포럼도 개최될 예정이에요. 2013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돼요. 


한중일 문화예술교육포럼


문화예술교육주간을 통해 보통 사람들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문화와 예술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느껴보세요.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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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클리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