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는 공공건축물. 그만큼 여러 사람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해 리모델링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2월 22일까지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사업으로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올해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총 8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업 종류는 ‘사업 기획 지원사업’과 ‘시공 지원사업’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통해서도 신청 가능
신청서는 2월 22일까지 국토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됩니다.
사업 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 기준에 따라 1, 2차 평가를 실시해 총 21개 사업 내외에서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이 종료된 후 최소 3년간 에너지 사용량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업 효과를 검증합니다.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총 84곳 건축물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을 최대 73%(4등급→1++등급)까지 달성할 수 있음을 실증했습니다. 현재까지 시공 지원 19곳(35억 원)과 사업 기획 지원 65곳(27억 원)을 지원함으로써 건축물의 용도·규모별 적용 가능한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창출했습니다.
또 백서 및 기술서 등을 제작해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누리집에 등재하고 사업설명회 때 배포할 예정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또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희망 건축주의 사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성능 개선 공사를 시공할 수 있도록 공사비 이자 일부를 지원해줍니다.
특히 저소득층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차상위 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4%의 이자를 지원합니다. 관심 있는 건축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알게 모르게 새는 에너지 국토교통부와 LH가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해 드립니다. 냉방비·난방비는 낮추고, 주거환경·건물가치는 높이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꿈꾸다면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누리집에서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