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감칼럼

한반도의 평화, 진정한 의미의 '보훈'

6월 2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추모행사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초청한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현충일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기상 악화로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자 SNS를 통해 추모사를 전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던 이유는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는 감사의 뜻을 담았습니다.


위클리 공감 홈페이지에서 기사 원문 자세히 보기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6년째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6월 22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인 ‘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받은 ‘AA-’ 등급은 2012년 9월 ‘A+’에서 한 단계 오른 것으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피치는 남북·북미정상회담 등으로 긴장이 완화됐으나 지정학적 위험이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부의 고용창출·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내수를 강화하는 동시에 수출 둔화, 유가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불안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높은 회복 탄력성을 보여주는 대외 건전성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피치는 향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조정될 수 있는 요인을 제시했습니다. 등급이 상향 조정되기 위해서는 구조적 지정학적 위험 완화, 신뢰할 정부·공공기관 부채 감축 전략 시행, 거버넌스 개혁 등을 통해 가계부채 악화 없이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의 중대한 악화, 예기치 못한 대규모 공공부문 부채 증가, 예상보다 낮은 중기 성장률 등은 등급 하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