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와 함께 돌아온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가을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4 가을관광주간을 추진하는데요. 정부부처, 전국 시도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기업과 함께 전국에서 다양한 국내관광 할인과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비수기 관광수요 증가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관광주간
가을 관광주간에는 지역 방문 유도를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마련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프로그램들은 지자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지역관광협회 등이 중심이 되어 구성한 '관광주간지역협의회'를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보통 성수기라 여겨지는 여름에는 관광수요가 급증하지만 다른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관광지를 사계절 활성화해 안정적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광주간의 목적입니다.
가을 관광주간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북의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섬진강 여행(9월 27일)', 인천에서 주최하는 '관광주간에 인천 아시안게임(9월 19일~10월 4일)을 즐기자 이벤트', 경기도의 '가을빛 따라 걷는 평화누리길(9월 27일)', '비무장지대(DMZ) 자전거 여행(9월 28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인천은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 방문 확대를 위해 인천 주요 관광지를 민관합동 특별 점검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연계 코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답니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에는 국내 대표 12개 기업에서도 대국민 할인에 참여했습니다. 교통, 숙박 등 여행 지출액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에 중점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교통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차는 싫고 KTX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여행을 갈 때 언제나 고민인 게 교통편이죠. 이런 분들을 위해 관광주간 동안 코레일에서는 주중 상·하행 열차 11편(서울, 용산, 부산, 진주, 목포, 여수) 20%, 관광열차(O-Train, S-Train, E-Train) 30%를 할인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동차의 주유비와 렌터카 이용비 역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토부에서는 국내 항공 노선을 5%(924편) 증편할 예정입니다.
숙박 및 각종시설 할인
문체부에서는 기업들과 함께 각종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숙박은 한화 리조트, 부산롯데호텔, 부산파크하얏트, 거제 삼성호텔 등 전국 500여 개 숙박업체에서, 관광공사가 지정·운영하는 중저가 숙박시설 할인 역시 진행된답니다.
청량한 여름과는 또다른 색다른 매력의 가을여행, 어떠세요? 관광주간에는 다양한 혜택들과 함께 가을의 고즈넉한 풍경에 빠져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더불어 관광지 활성화와 함께 이번 관광주간 진행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춤여행정보, 이벤트, 할인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공식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를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진출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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