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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역 행복 가치 높이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 살펴보기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된 발전의 불균형을 없애고자 정부에서는 2018년까지 지역대표산업을 육성하는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을 최종 확정했어요. 지난 12월2일 산업통장자원부가 발표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은 지역발전위원회를 비롯한 18개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만든 지역발전 관련 중기 종합계획이에요. 


지역발전 계획


이 계획은 2018년까지 ‘지역행복생활권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여건 개선’, ‘지역문화 융성’, ‘복지의료체계 개선’ 등 5대 분야에 165조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일자리 22만개를 신규 창출하고 총 생산액을 286조 원으로 늘린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간선도로를 정비해 전국을 반일생활권으로 만드는 등 지역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예정이에요.



  지역 행복생활권 활성화 | 지역주민의 생활 속 불편 없애고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


지난 3월 확정한 56개 지역행복생활권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 복원활동, 마을기업 설립활동, 농어촌 상하수도 확대사업, 생활공원 조성사업 등을 전개 해요. 또한 전국의 주요 도로와 철도, 항만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어요. 현재 65%에 머물고 있는 농어촌 상하수도 보급률을 80.5퍼센트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에요.



  지역경제 활력 제고 | 지역 특성과 산업생태계를 고려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대


지역별 대표 산업 육성과 지역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 정비,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어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농어업을 6차산업으로 고도화하는 사업도 추진해요.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이 원활히 이뤄지면 투자 선도지구 14개 신규 지정, 25개 산업단지 리모델링 등 지역의 경제·산업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지역발전 5개년 계획



   교육여건 개선·창의적 인재양성 | 지역인재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한 대책


지역의 초·중·고교 및 대학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교육받고 지역을 위해 일하게 하도록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정부는 농어촌 초·중등학교에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등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인재 전형을 2015년 전면 실시하는 등 지방 대학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에요.


또한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을 1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읍·면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200여 개 행복학습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지역문화 융성, 생태 복원 | 지역 문화를 브랜드화하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


지역의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역을 브랜드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까지 문화도시 15개, 문화마을 50개를 조성하는 사업이에요. 지역별 관광테마를 발굴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심하천의 생태복원과 농업유산 상품화 등을 통해 생태관광도 확대하기로 했어요.



  사각 없는 지역복지·의료 | 지역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의료기반마련


취약 아동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학교, 보건소, 복지관, 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어린이에게 적합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로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요. 또한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지원해 분만과 필수 내·외과 진단 등은 24시간 어디서나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에요.



지역발전 실천과제


  서울을 포함한 17개 광역 시·도의 ‘시·도 발전계획’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15개의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 과제가 선정됐는데요. 이를 통해 지역대표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에요.


부산에는 글로벌 영상산업 특성화 도시 조성을 위해 영화제작 생태계와 글로벌종합촬영소가 만들어져요. 대구는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소프트웨어를 지역의 주력 산업으로 키워요. 


인천에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을 활용해 일자리를 양산하는 서비스산업을 집적화하고, 대전에는 지역의 집적된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민·군기술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신산업을 육성해요. 이를 위해 국방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에요.


광주에는 문화전당 개관과 KTX 개통에 맞춰 문화콘텐츠와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울산은 수소 기반 에너지 수급체계 구축으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도시로 전환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