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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칼럼

드림엔터에서 창업을 꿈꾸다!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

드림엔터 박 센터장은 창조경제 교류공간인 드림엔터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이끌어 창조경제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예비창업자 멘토링과 각종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어요. 드림엔터는 창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하며 함께 꿈을 꾸는 공간입니다.



드림엔터 센터장




“모든 이용자들을 식구처럼 대합니다”,“주위 분들은 한 달에 1천명 정도 이용하면 성공일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27일 개관하고서 3월 한 달 동안 운영해 봤더니 4,500명이 이용했습니다. 숫자가 계속 증가해서 7월한 달에만 8천명이 이용했고 지금은 월평균 6천~7천명이 꾸준히 시설을 이용합니다. 당초 예상보다 6~7배 넘게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드림엔터 센터장인 박용호(52) 씨는 이렇게 말하며 환하게 웃습니다. 11월 말 기준 총 5만7천여 명이 드림엔터를 이용했어요.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숫자이죠. 단지 많은 수의 사람들이 모여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창업을 꿈꾸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멘토링 서비스나 실전창업 강좌 등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게 돼요. 드림엔터는 창조경제 활성화의 싹이 움트고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 교류공간 드림엔터로 창조경제 생태계에 공헌 


드림엔터는 서울 광화문에 있는 창조경제 교류공간이에요. 지난해 정부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확인, 리모델링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초 개관했어요. 


드림엔터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은 자발적인 지원과 정부 심사를 거쳐 이곳 센터장이 됐어요. 지난해 민간인으로서 창조경제타운 ‘베스트 멘토’로 활동한 이력과 열정, 이공계 출신으로서 기업 연구직과 실제 창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어요. 


한국산업진흥기술협회 미래창조과학부는 12월 11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4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공헌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과 SK텔레콤㈜ CSV운영팀이 수상했어요. 


특히 박 센터장은 창조경제 교류공간인 드림엔터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이끌어 창조경제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예비창업자 멘토링과 각종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어요.


대한민구 창조경제대상


박용호 센터장은 “새벽 1~2시는 되어야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 됐고, 기업에 있을 때보다 급여도 줄었지만 그래도 행복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과 만나 소통하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고 말했어요. 


드림엔터를 찾는 예비창업자는 중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합니다. 80대 어르신들도 30년 넘게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어떻게 하면 사업화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고 열심히 메모하는 것이 드림엔터의 분위기 입니다. 드림엔터는 밤새 일하며 창업 준비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됩니다. 


주중에는 본업이나 학업에 충실하다가 주말이 되면 창업 준비를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대전이나 전남·경남 등지에서 장거리 운전을 마다하지 않고 오는 사람도 적잖아요. 


드림엔터 이용자들은 이처럼 어떤 제약 없이 마음껏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는 데서 1차적인 도움을 받아요. 이들은 자신처럼 창업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만나 각종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요. 그러는 동안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요. 각종 실전창업 강좌, 국내외 투자자 만남 주선, 3D프린팅 등의 신기술 동향 소개, 창업 관련 세미나 및 경진대회 정보 공유 등으로 기타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돼요. 


박용호 센터장도 직접 멘토링에 참여하거나 개발자 또는 마케팅업체 등을 연결해 주면서 이용자들과 동고동락해요.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의 바다에 빠져야 하듯이 창업을 하려면 창업의 바다로 뛰어들어야죠.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외롭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한 드림엔터 운영팀도 모든 이용자들을 식구처럼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용호 드림센터장


   드림엔터 개관 이후 스타트업 무럭무럭 성장


드림엔터는 개관 이후 해보라, 레페리, 크리스피, 부지런, 해먹, 도움팩토리 등 6개 기업에 20억원어치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내고 있어요. 이곳에서 꿈을 키운 스타트업들은 공모전에 입상하거나 매출이 증대되는 등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어요. 이에 최근에는 미국, 영국,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도 공무원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드림엔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어요. 


“창조경제의 근간은 서로 배려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는것과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고, 서로 잘되도록 돕고, 그래서 집단지성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 산업과 산업 간 융합이 일어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그만큼 많이 나오게 될 겁니다. 드림엔터는 우수한 대학을 나온 엘리트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평범한 가정주부, 중·고교생, 어르신 등 국민 누구나 서로 배려하면서 창업을 꿈꾸는 공간입니다. 이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잘 수행하겠습니다.”


어떤 제약 없이 마음껏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공간, 창업을 꿈꾸는 평범한 우리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공간이겠죠.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 할수있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교류의 장이 될것 같네요. 예비창업자들이 모이는 그 곳! 드림엔터로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