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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합니다

‘함께 키우고, 함께 돌보는 우리는 모두 가족.’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여성가족부 산하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슬로건입니다. 정부는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4년 3곳(서울 용산, 전남 여수, 경남 김해)을 시범 운영한 뒤 2005년 1월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2015년 현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국에 152개소가 설치돼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 전국 152개소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이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며,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들을 제공합니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맞벌이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는 물론 ‘가족돌봄나눔’,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다양한 가족 통합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족돌봄나눔’ 영역은 3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째, 가족을 함께 돌보자는 ‘모두가족봉사단’은 센터와 지역사회의 돌봄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이 자녀, 노인, 장애아,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끼리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유대감을 강화하며, 자녀에게는 교육적인 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한 성취감과 만족도 역시 높일 수 있습니다.


둘째, ‘모두 가족 품앗이’는 자녀를 함께 키우자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족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주민들과 교환하는 현대적 의미의 품앗이로, 전업주부와 맞벌이 주부가 함께 운영하는 품앗이, 남성이 참여하는 품앗이 등 다양한 그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셋째,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 돌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 참여 확대를 통해 유아나 초등학생을 돌보자는 프로그램으로 아이 돌봄, 품앗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운영됩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가족 돌봄 지원으로 가정 내에서 ‘돌봄’에 공백이 생겼을 때 이를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은 어린아이를 둔 맞벌이 엄마가 가장 선호하는 사업입니다.

센터에서는 돌봄 전문가인 ‘아이돌보미’를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보내고 있으며, 0세에서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임시보육과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하원 지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구성원의 잠재적 강점을 발현시키고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다룸으로써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가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교육’ 영역에서는 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첫째,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으로, 이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 부부, 조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생애주기별 교육입니다. 예컨대 예비 부부를 위한 결혼 준비 교육 프로그램 등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둘째로 ‘남성 대상 교육’이 있는데, 이는 일·가정의 양립과 가족생활의 남성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육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자기 돌봄, 아버지 교육,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 등이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연도별 사업 실적

건강가정지원센터


■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상담, 부모 교육 등 실질적 도움 지원합니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족 관계의 회복과 가족 문제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보고, 가족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제공합니다. 특히 현대사회는 가족 갈등이 심화돼 가족 간, 부부 간 갈등의 해결을 위한 가족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에 정부는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가족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가족 갈등을 줄이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상담’ 영역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개인 상담, 가족 상담, 집단 상담, 이혼 전후 상담 등이 주로 이뤄집니다. 이혼 전후의 가족 상담은 이혼을 생각하고 있거나 이혼을 경험한 개인, 부부 및 가족에게 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입니다. 또한 부부 갈등이나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의 문제, 자녀의 비행, 기타 가정 내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밖에 한부모 및 미혼부모 상담, 장애가족 및 다문화가족 상담, 세대 간 갈등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문화’ 영역에서는 매주 수요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하며, ‘다양한 가족 통합 서비스’ 영역에서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 지원, 관계 향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지원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