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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행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1월 25일 개관

23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건설된 문화전당이 야간조명을 켠 채 손님맞이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새 터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활짝 문을 엽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은 11월 25일 공식 개관하고, 아시아 문화 교류의 거점이자 아시아 문화자원을 연구·교육·공연하는 아시아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운영을 시작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은 전체 부지면적 13만4815㎡, 연면적 16만1237㎡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기관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던 옛 전남도청 본관의 외관을 그대로 두고 주요 시설물을 지하에 배치한 지하광장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옥상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시설로 구성된 문화전당은 국제 문화 교류와 문화콘텐츠 제·창작, 문화 인력 양성 및 교육·놀이 프로그램 제공 등의 구실을 하게 됩니다. '아시아 문화의 용광로'라 불릴 만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예외로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개관일에는 베이비 드라마 '달',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개관 기념 석학 초청 특별강연, 플라스틱 신화(상상원 아시아) 등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 전시를 선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누리집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착공식 이후 10년 만에 마침내 아시아문화 대표기관으로 국내외에 공식 선을 보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창작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국제문화교류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