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나를수록 나눌수록 더 행복해지는 3.6kg의 사랑 (사진=일곱 살·아홉 살 자매가 부모님을 따라 봉사를 하고 있다.| C영상미디어 (왼쪽), 봉사현장에서 처음 만나 어색했던 감정은 온데간데 없이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 사랑의 연탄 (오른쪽)) 커다란 외투 위로 검은색 앞치마를 멘 작은 꼬마가 연탄 두 장을 짊어진 채 언덕을 오르내립니다. 지치지도 않는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아빠를 따라온 일곱 살·아홉 살 자매도 고사리 같은 손을 모아 연탄을 옮깁니다. 두 자매는 세찬 바람 탓에 연신 흐르는 콧물을 훔치다 얼굴 곳곳이 검은 재로 얼룩져버렸습니다. 최저 기온 영하 5도라는 추위가 잠시나마 잊어집니다. 지난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567-2번지 구룡마을 이야기입니다. 위클리 공감 홈페이지에서 기사 원문 자세히 보기 여민 옷깃.. 더보기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