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존중' 우리 동네 책방! 동네 서점 지도로 찾기 획일화된 문화에서 벗어나 '개취(개인의 취향)'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덕후’부터 ‘취향 저격’까지. 자신의 개성적인 취향이 중시되는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동네 서점도 변신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책만 파는 서점에서 탈피하여 퇴근길에 맥주 한 잔 즐길 수도 있는 곳부터 특정 분야의 서적만을 파는 서점까지. 더 나아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소수 공동체 모임 공간으로도 동네 책방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술 파는 책방 ‘퇴근길 책 한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5번 출구 근처(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퇴근길 책 한잔’. 정인성(30) 씨는 직접 제작한 독립출판물을 납품하러 왔다가 이 책방의 단골이 됐습니다. 책도 책이거니와 올 때마다 술 한잔 하며 책.. 더보기 이전 1 ··· 622 623 624 625 626 627 628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