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조성진 지난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이라는 멋진 역사를 기록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 대한민국은 지금 그로 인해 클래식 열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스물한 살의 어린 나이지만 피아노를 칠 때 풍겨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일명 '누나 팬'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국내 클래식에 단비를 내리다 팬들은 조성진의 콩쿠르 실황 앨범을 구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고, 새해 2월로 예정된 그의 갈라 콘서트는 1시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스물한 살 천재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2016년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는 한국인들에게는 절대 넘을 수 없는 철옹성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20일 그 철.. 더보기 이전 1 ··· 637 638 639 640 641 642 643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