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꼬마들의 행복한 축제, '남산골도담도담'
도심의 한가운데서 아이들의 높은 웃음소리와 노래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10월 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필동삼거리에서의 일입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축제가 열렸던 것입니다. 이름하여 '제1회 도시 꼬마들의 행복한 축제.' 필동과 인근 남산동, 회현동, 신당동 지역 학부모 모임인 '도시꼬마행복축제운동본부'가 연 이 축제는 2000여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어우러진 자리였습니다. 사전 행사로 흙도자기 빚기, 천연 염색, 장수풍뎅이·사슴벌레 만들기, 소방관 체험, 심폐소생술 배우기, 경찰 되어보기 등 갖가지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1부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난타와 중창, 발레, 리듬체조, 태권도 시범,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고, 2부 행사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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