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선 가을 하면 가장 먼저 연상 되는 것은 역시 붉게 물든 단풍입니다. ‘서리 맞은 단풍이 이월 봄꽃보다 더 붉다(霜葉紅於二月花)’.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이 ‘산행(山行)’이란 시에서 읊조린 구절입니다. 온산을 수놓는 단풍은 꽃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합니다. 가을 향기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형형색색 물든 단풍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을에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25선을 소개합니다. 이번 가을 단풍은 10월 중순 설악산에서 절정을 이뤄 11월 초순 내장산과 지리산에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져 단풍이 더욱 선명한 색을 띠며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 더보기 이전 1 ··· 695 696 697 698 699 700 701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