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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2012년 11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 A씨는 바로옆 편의점 주인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어릴 적 비슷한 경험을 한 A씨는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뒤 A씨의 회복을 도운 건 의사가 아니라 예술치료사였습니다. 예술치료사의 지도 아래 사건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감정을 그렸습니다.


밟히고 깨지기 쉬운 자신을 표현한 지렁이와 달걀 그림은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소기로 변했습니다. 마지막 치료 시간에는 햇살 아래 핀 꽃을 그렸습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자신의 모습입니다.



■ 2015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수행 단체 공모


예술치유는 상담학,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술, 음악등 예술 매체를 활용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통합 의학의 일종입니다.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이 꺼릴 수 있는 외부 노출과 제3자의 개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며 다가갈 수 있어 심리치유에 효과적입니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이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재난 사고나 범죄 등을 당해 마음속에 상처를 안고 있는 소외계층의 심리치유를 돕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행 단체를 공모합니다.


소년원,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57곳 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가진 단체,기관, 시설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수행 단체를 선정하고, 총 7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술, 음악, 연극, 무용 등 총 4개 분야 78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방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경찰청 등과 협력해국군 병원(군 부적응 병사) 11개소와 소년원(위기 청소년) 7개소,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13개소, 도박문제관리센터 4개소, 위(Wee)스쿨·센터(학교 폭력 피해 학생) 14개소, 일선 경찰서(범죄 피해자) 7개소,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세월호 자원봉사자) 등 총 57개 시설에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됩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사업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6월 19일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우편과 이메일로 동시에 제출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서영길 과장은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에 내재된 치유 효과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라면서 “이 프로그램이 국민의 마음을 치유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사회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시켜 문화융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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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클리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