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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공감여성 정책

취학 전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미리 챙기자!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은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입학 전에 예방접종을 모두 받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 아이가 하루 종일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치명적인 위해 성분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취학 전 예방접종 ‘반드시’ 챙기길 바랍니다.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 초등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완료해야 감염병 유행 차단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만 6~7세)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 발생에 취약해집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4종의 예방접종(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을 완료했는지 입학하기 전부터 3개월간 확인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입니다.


올해 3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는 입학 전 자녀의 예방접종 내용이 전산에 등록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하고, 만일 놓친 접종이 있으면 입학 전까지 이를 완료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동의 예방접종 비율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전국 7000여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니, 아동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제때 접종하지 못했다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줄 것”을 학부모에게 당부했습니다.


▩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부적합 완구 · 교구 ‘퇴출’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완구 등에 대해 공동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총 18개 제품에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위해(위험하고 해로운) 사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완구 관련 위해 사례는 총 2582건에 달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교구 46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하고, 그 결과 총 13개 제품이 완구의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완구 308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허용 기준을 최대 161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또한 1개 제품은 납이 허용 기준의 1.2배, 1개 제품은 카드뮴(신장, 호흡기 부작용)이 허용 기준의 3.08배 초과 검출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공동 조사는 몸에 해로운 공산품의 시장 퇴출을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해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을 구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취학 전 아이들의 예방접종 행정지원을 아낌없이 하여 무료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건강을 생각하고 전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접종 시기를 꼭 놓치지 않고 받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해로운 완구 · 교구는 지속해서 검열하여 부적합한 것은 퇴출하여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