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휴가는 굳이 해외로 갈 것 없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겨울부터 ‘겨울여행주간’을 신설했습니다.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국내여행을 떠나면 각종 혜택이 쏟아집니다. 겨울여행 묘미에 푹 빠질 기회. 위클리 공감에서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로 함께 떠나볼까요?
1. 기차 타고 즐기는 강원도 여행
강원도에서는 ‘하태핫태! 강원도 겨울열정여행’을 기획했습니다. 코레일과 협력해 평창 지역 대표축제인 평창 윈터페스티벌, 알펜시아 스키경기장, 동계올림픽 체험관, 전통시장 등을 기차로 방문하는 ‘올림픽로드투어’ 상품입니다. 화천 산천어축제, 춘천 로맨틱페스티벌, 홍천강 꽁꽁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 강원 지역 다양한 축제도 기차여행을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여행주간 동안 먹을거리 행사도 벌어집니다. 뜨겁고(Hot) 빨간(Red) 음식을 활용한 이벤트. 춘천닭갈비와 시티투어가 결합된 ‘뜨겁닭투어’, 횡성국밥과 양구매운탕 등이 결합된 ‘빨간국물투어’ 등입니다.
2. 미리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에서는 기차여행 상품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사전점검 대회(테스트이벤트,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 용평리조트) 참가 기회도 제공합니다.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겨울, 대한민국에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1만 송이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장미가 설치됩니다(1월 18일~29일). 눈을 상징하는 하얀장미정원(화이트로즈가든)을 구현해 겨울여행주간만의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3. 전국 곳곳 겨울 별미의 향연
부산에서는 ‘모락모락 부산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겨울 바다 풍등 날리기, 찾아가는 푸드트럭, 부산 방문 게릴라버스 운영(수도권-부산 운영 시티투어버스), 온천, 부산 전통시장 운영 순환버스 및 스탬프 투어 등을 시행합니다. 특히 부산 전통시장에서는 시장마다 하나씩 별미를 선보입니다.
아이 동반 여행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다양합니다. 주변의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 관광지에서도 각종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전국 국공립 박물관, 국립생태원, 미술관, 과학관에서는 겨울방학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여행주간 특별 행사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번 겨울여행주간이 설 연휴(1월 27일~30일)를 포함해서 전국 14개 지역 23개 주요 관광지에서는 설맞이 민속행사 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로 귀성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한복 착용 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강화), 설날 당일 한정 관광지 무료입장(남원) 등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4.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
이번 겨울여행주간에서는 특히 다양한 축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16 문화관광 대표 축제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가 합쳐진 평창 윈터페스티벌, 보성차밭 빛축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등에서 얼음 조각, 눈 미끄럼틀, 빙어 낚시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쏠한 할인 이벤트까지
겨울여행주간에는 4대 궁, 종묘, 국립생태원을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80개소를 무료입장(또는 관람료 할인)할 수도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포항 명품우수외식지구, 춘천 닭갈비골목,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등 음식특화거리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오션월드, 에버랜드, 테딘리조트 등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가 최대 50% 할인되며, 롯데시티호텔과 호텔현대 등 전국 숙박업소 234개소, 굿스테이 89개소, 한옥스테이 104개소도 최대 70% 할인됩니다.
겨울여행주간에 어디를 방문할지 모르겠다면 여행주간 알뜰여행코스와 ‘추천! 가볼 만한 곳’, ‘추천! 내 나라 여행상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4개 여행사의 42개 상품이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여행계획을 손쉽게 세울 수 있도록 테마여행 10선 코스와 연계된 알뜰여행코스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겨울여행주간(http://winter.visitkorea.or.kr/)’ 누리집에서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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