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천재가 1만명을 먹여 살린다고 합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성공했을 때 그 부가가치는 숫자로 환산하기 힘들죠. 하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실제로 수익을 얻기 까지에는 수많은 난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는 있지만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디어 제품화에 도전하고, 그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받고 성공을 거두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선진국일수록 아이디어 사업, 작은 벤처기업의 성공을 통해 탄탄한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이로인해 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모델이라고 하는 독일의 경우 EU집행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중소기업은 약 400만개로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중소기업은 국가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죠.
전 세계 200개국, 30만명의 과학기술자가 등록돼 있는 ‘이노센티브(InnoCentive)’는 기업의 난제를 해결해 주는 플랫폼입니다. 석유회사인 엑슨모빌이 17년간 고민했던 유조선 발데즈호 좌초 관련 환경오염 문제도 이노센티브를 통해 3개월만에 해결됐죠. 해결책을 제시한 존 데이비스는 2만달러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Y콤비네이터(Y combinator)’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유망 팀을 선별해 다양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을 길러주는 창업 플랫폼입니다. 에언앤비라는 회사는 이곳을 통해 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았고, 창업 5년 만에 세게 192개국 3만3000여 도시의 숙소정보를 공유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간단한 작동법만 익히면 연구자들이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다빈치 랩의 활성화를 통해 바라는 것은 연구원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 확대입니다. 실험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연구원들 간의 '케미(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어나는 화학작용을 빗댄 말)'를 최대한 뽑아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이후 외부에도 개방해 대학과 연구소간 연구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창조경제타운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지만 전문가의 조언이나 투자자를 만날 기회가 막혀 있는 사람, 창업하고 싶지만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국민 누구나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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