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접어 들면서 봄날이 다가오며 대학교 엠티를 비롯한 봄나들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멀지 않은 장소를 가벼운 마음으로 갈 때는 기차보다 고속버스가 친근하게 다가오지요. 시내버스나 기차에 비해 고속버스는 유독 예매절차가 번거로웠지만 E-Pass 시스템이 도입 됨으로써 이용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종이, 모바일 티켓은 물론이고 예매를 하지 않은 사람의 현장결제도 도와주는 E-Pass 단말기로 시내버스 이용하 듯 가벼운 마음으로 고속버스 탑승을 할 수 있습니다.
■ E-Pass 장점1. 승차권없이 QR코드로 버스에 탑승 가능
사진: [공식]고속버스모바일
앞으로는 모바일 예매 후 종이 승차권을 받기 위해 긴 대기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E-Pass 단말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등록된 QR코드를 종이 승차권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해져 추가 발권 없이 홈티켓이나 모바일 티켓만으로 원하는 버스에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 E-Pass 장점2. 신용카드&교통카드로 결제 가능
뿐만 아니라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좌석이 남아있다면 선·후불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태그해 즉시 발권할 수 있습니다. 현금은 홈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하지만,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고속버스 내에 비치된 단말기에서 즉시 발권이 가능합니다.
■ E-Pass 장점3. 도착안내 정보 제공
사진: [공식]고속버스모바일
앞으로는 차량 내 TV모니터나 터미널 전광판을 이용해 고속버스 전 노선의 도착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버스에 탑승 중인 승객은 버스 안의 TV모니터로 확인하고, 고속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은 터미널 전광판이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스가 많이 밀리는 명절이나 휴가철에 특히 유용하겠죠.
■ E-Pass 장점4. 실시간 예매 시스템
사진: [공식]고속버스모바일
인터넷 예매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경우 출발시간이 1시간보다 적게 남은 고속버스는 인터넷을 통해 예매 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출발 시간이 1시간 미만인 차표도 인터넷 예매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화 예매와 홈에서 하는 직접 발권도 기존대로 진행됩니다.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 간 시범운영을 마친 E-Pass 시스템은 3월 2일부터 전 고속버스 153개 노선에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E-Pass 도입과 함께 고속버스모바일 앱도 개선되어 전 노선을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향후 시외버스에도 E-Pass 서비스를 접목 시킬 예정으로 어떤 서비스로 운영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