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새 자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의료·농업 분야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집중 육성됩니다. 5월 12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 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구현된 ‘스마트 팜(Smart Farm : 스마트 농장)’. 실내에서 채소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에 보는 사람마다 탄성을 터뜨렸습니다.
스마트 팜 설비들은 식물마다 최적의 재배조건을 만들 수 있도록 온도, 습도 등을 조절하는 데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합니다. 강원대 한빛관 2층에 들어선 총 1267㎡ 면적의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5월 11일 전국에서 10번째로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로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업체인 네이버가 전담해 국내 빅데이터산업의 요람이 될 곳입니다.
강원센터는 춘천에 위치하면서 원주(헬스케어), 강릉(농업·관광) 등 주요 지역 도시 간 삼각 연계와 협업을 통해 강원지역이 국내 빅데이터산업을 선도하고 지역산업인 관광, 헬스케어, 농업 분야의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의 거점이 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구성 3
‘빅데이터 큐브’ 초대형 벽면 모니터와 함께 테이블형 터치 스크린 3대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작업을 지원
‘크리에이티브 큐브’ 스마트 팜으로 구현될 농업혁신과 원격의료 등을 실현하는 헬스케어사업
‘오픈 큐브’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간
앞으로 ▶빅데이터산업 육성의 생태계 조성 ▶제조업3.0 및 신산업 창출 ▶개방형 혁신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 대중과 ‘외부자원 활용’을 뜻하는 ‘아웃소싱’의 합성어)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강원 전략산업(관광, 헬스케어, 농업) 재도약 등 강원지역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먼저 강원센터에는 각각 생성·보유한 다양한 빅데이터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검색하고 공유·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포털’이 구축됩니다. 일반 포털에서 ‘강원도’란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검색어가 들어간 웹 문서와 웹 페이지 등을 제공하는 반면 빅데이터 포털은 강원도 관련 기상, 교통, 인구분포, 관광, 문화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 자료가 이해하기 쉽게 제공되고 데이터 올리기와 내려받기가 가능해집니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로는 처음으로 예비 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집단지성을 통해 확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크라우드(가칭)’를 구축·운영합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하여 전국 혁신센터와 연계해 수요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의 니즈(수요)와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칭해 사업화하는 시스템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관광 분야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상거래, 앱 포함)과 강원도 특화 문화콘텐츠 발굴을 지원합니다.
또한 농업과 관련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수 종자 및 식의약품 개발 등 정밀 과학농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작물 생육정보 등 농업 빅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이 처음 조성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자동화시설 및 빅데이터 기반 재배기법이 접목된 ‘스마트 팜2.0’ 모델 개발·확산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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