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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

진로탐색, 자유학기제 인기 프로그램 6가지

정부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공기업 등에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 중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요? 2015년 자유학기 지원기관·기업 실천 사례 공모전에서 주목받은 프로그램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항공기 조종사·정비사의 삶은?,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교실’을 교육 기부 브랜드로 정하고 중점 사회공헌활동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교실’은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려집니다. 먼저 ‘색동나래교실’은 100여 명의 아시아나 교육 기부 봉사단이 항공업종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꿈을 가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봉사단은 강연이 필요한 교육 현장을 찾아가 항공 직업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직접 들려줍니다.


‘색동 창의 STEAM 교실’은 STEAM(창의인재교육 :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 교육 전용공간을 활용해 항공과학에 대한 원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격납고 견학과 항공과학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교육 시간에는 현직 항공기 전문가(정비사)가 항공기의 발전 역사와 항공 정비사 직업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실험을 통해 항공역학 등을 배우게 됩니다. 


2. 살아 있는 경제를 배운다, 한국개발연구원 ‘푸드코트를 부탁해’


푸드코트를 부탁해


‘푸드코트를 부탁해’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개발한 자유학기제 경제 프로그램입니다. 교내에 새로운 푸드코트를 개장한다는 가정하에, 푸드코트에 입점할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경제를 배워나가는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입찰 신청을 한 12개 업체의 메뉴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량을 파악하고, 가격과 수요량 정보를 바탕으로 업체들이 판매하는 주요 메뉴들의 수요곡선을 그려보며 수요와 공급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갑니다.


3. 서비스·레저 분야를 꿈꾼다면? 한화호텔&리조트의 청소년 내 꿈 찾기 ‘의지나눔’


한화 의지나눔


한화호텔&리조트는 청소년들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직업을 경험해보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학생들이 직접 한화호텔&리조트에서 실무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업체 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참여자 가족이 아동,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인 ‘찾아가는 직업체험’도 마련됩니다.


1박 2일 동안 더욱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셰어윌(Sharewill) 비전캠프’와 이 분야의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화호텔&리조트 외식사업부서의 인턴과정 협조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돕는 ‘셰어윌 플러스’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4. 공무원의 생생한 직업 현장 소개,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우리 지역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은 관내 2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구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동원해 자유학기제를 지원합니다. 우선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소개할 현직 공무원을 진로 강사로 파견해 현직 공무원의 생생한 직업 현장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또한, 참여한 학생들에게 구청의 전 부서를 돌며 부서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정보통신 분야 인재를 꿈꾼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꿈을 잇(IT)다’ 프로젝트


꿈을 잇(IT)다 프로젝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IT 분야 전문가나 사회 저명인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로 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꿈을 잇(IT)다 드림멘토링’, 기관의 시설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이론 수업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꿈을 잇(IT)다 소프트웨어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을 잇(IT)다 청소년기자단’은 기사 작성과 영상 촬영기법 관련 전문가 교육을 받고 에듀넷 드림매거진을 활용해 월별 온라인 매거진 발행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