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협업화 사업 선정, 600여 업체에 최대 1억원 지원해요 지난 5월은 불합리한 갑을 관계가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한 달이었습니다. ‘갑’인 대기업의 횡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을’의 사연이 이어졌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모아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에 맞서기 위한 소상공인들 간 협업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6명의 빵집 사장이 모여 공동으로 만든 ‘서구맛빵’이 대표적인데요. 2010년 대구 서구청이 ‘맛있는 빵집’으로 선정한 ‘풍미당’ ‘까레몽 베이커리’ ‘델리커 베이커리’ ‘빵나라 친구들’ ‘밀익는 마을’ ‘쇼콜라 베이커리’는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리는 동네 빵집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빵을 공동으로 개발했어요. ‘서구맛빵’은 기존 빵보다 쫄깃한 식감으로 대구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들은 이후.. 더보기 이전 1 ··· 1348 1349 1350 1351 1352 1353 1354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