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아쉬울 익산 심곡사 벚꽃과 전국 벚꽃 길 명소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따뜻한 봄 햇살에 놀란 듯 금세 화들짝 피었다 봄비라도 내리면 이내 꽃비를 떨구고 마는 벚꽃. 우리 곁에 아주 잠시 머물고 사라져버리는 아쉬운 꽃입니다. 벚꽃 눈이 내리는 익산시 심곡사와 전국 벚꽃 길 명소를 소개합니다. 올봄 흩날리는 벚꽃길을 걸으며 많은 추억을 남겨보길 바랍니다. 익산시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보석 세공’과 ‘백제 유적지’이기 때문입니다. 박물관 탐방만으론 식상한 여행길인데, 보석박물관을 앞두고 개천 옆 논둑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시야에 잡힙니다. 차를 멈추고 벚꽃 길을 따라 걷습니다. 수령이 제법 오래된 듯 가지가 굵어졌지만 키는 크지 않고 곁가지도 없습니다. 조용하고 호젓해 상춘객들 우글대는 유명 벚꽃길보다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더보기 이전 1 ··· 248 249 250 251 252 253 254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