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호스피스제도로 존엄한 임종을 준비한다 현실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극히 낮은 병의 환자의 경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병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힘든 투병 생활에 지쳐 사실상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환자의 경우 치료 목적이 아닌, 임종까지 남은 시간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심신의 안정을 목적인 완화의료를 이용합니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삶을 정리하면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가정 호스피스’ 서비스도 시행합니다. 또한 7월 15일부터 건강보험이 말기암 환자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까지 확대 적용됐습니다. 2003년 ‘암 관리법’ 제정으로 국내 말기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법제화된 지 12년 만에 그에 적합한 건강보험 수가(酬價)가 개발·적용된 것입니다. 이는 말기암 환자에게 .. 더보기 이전 1 ··· 767 768 769 770 771 772 773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