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차이가 세대차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필요 SNS가 활성화되면서 이제 청소년들의 인간관계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온라인 내 또래집단 사이에서 사용하던 은어가 실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어의 축약, 함축, 비약, 합성 등이 혼재된 온갖 신조어가 난무하는 그들의 대화는 언 듯 들으면 한국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세대 간 소통 또한 어렵게 되는 현재 청소년의 언어문화,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삼촌, 생선으로 구두 사줘.” “생선이 구두, 뭐 어쨌다고?” 40대 삼촌과 10대 조카와의 대화입니다. 대체 무슨 말일까요. 의아해 한다면 요즘 아이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분명 한글에다 어려운 단어도 없는데 왜 이해가 안 가는 이유는 바로 ‘생선’이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일반적으.. 더보기 이전 1 ··· 770 771 772 773 774 775 776 ··· 14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