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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이 달갑지 않죠. 춘곤증은 졸음과 피로부터 식욕부진, 소화불량, 두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일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간단한 생활의 변화로 춘곤증을 해소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미리 춘곤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해보세요.

 


춘곤증은 병이 아니라 증상이다. ‘계절성 피로감’, ‘봄철 피로 증후군’이 공식 명칭입니다. 겨울철 움츠렸던 몸이 봄철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 증상입니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이 시기, 우리 몸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휴식, 영양 공급, 운동 삼박자의 균형입니다.


향긋한 봄나물, 춘곤증 예방에 효과적

우선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하루 7~8시간씩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졸음을 참기 힘들다면 낮잠을 15분 정도 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봄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비타민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B1과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향긋한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살려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공급해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냉이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비타민 B1,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는 냉이는 피로를 풀어주고 춘곤증을 이기는 데 효과적입니다. 쑥도 좋습니다. 피를 맑게 한다고 알려진 쑥은 혈액순환, 살균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 더러운 피를 정화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 봄철 황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이 가득한 붉은 열매도 자주 섭취합니다. 딸기와 방울토마토 같은 과일은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역할을 하므로 피로와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도 생미역, 파래, 김, 톳 등 해조류와 생선류, 조개류, 육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입니다.

 


생명 위협하는 봄철 졸음운전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간단한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옆으로 구부리고 손을 귀 뒤로 가져가 당기면서 5초간 유지하거나, 양손으로 머리 뒤를 누르며 고개를 숙인 채 5초간 유지하는 간단한 동작은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가 내뱉는 심호흡도 정신 집중과 심신 안정에 좋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산책도 긴장된 근육을 푸는 데 효과적입니다.


봄철 춘곤증을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은 운전자다. 봄철 차량 내 온도가 올라가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환기에 소홀하다 보니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해 운전 중에 더 잠이 쏟아집니다. 춘곤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잠시 차를 세워 환기를 하고 쉬어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졸음이 올 때 지압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허정원 원장은 “머리 뒤쪽 두개골과 목뼈가 만나는 부위의 움푹 들어간 곳에 있는 풍부혈, 여기서 양쪽 귓불 쪽으로 1.5cm 떨어진 풍지혈, 양쪽 눈썹 바깥쪽에 있는 태양혈을 지압하면 머리를 맑게 해줘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식후 졸림에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의 합곡혈을 자주 눌러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춘곤증은 봄철의 일시적 증상입니다.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춘곤증이 더 심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대개 1~3주면 사라지지만 그 이상 지속된다면 증상이 아닌 ‘병’일 수 있습니다. 특히 눈과 머리가 쉽게 피로해진다면 간염, 갑상선질환, 빈혈 등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졸음은 이제 그만! 봄철 춘곤증 예방법으로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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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위클리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