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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대축제 2016 리우하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총 194명의 선수(6월 22일 기준)가 참가하며, 태극전사들은 막바지 출격 준비에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는 ‘종합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우리나라의 금메달 유력 종목과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 매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한국 금메달 유력 종목


양궁 5~12일 대한민국 양궁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9개를 휩쓸었듯이 명불허전 세계 최강입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전 종목(남녀 개인, 남녀 단체) 석권, 즉 금메달 4개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남자부에서 김우진·이승윤·구본찬, 여자부에서 기보배·장혜진·최미선이 세계 정상에 도전합니다.


리우올림픽 기보배


사격 6~14일 양궁과 더불어 효자 종목인 사격은 메달 5개(금 2, 은 2, 동 1)가 목표입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 등 17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이번에도 금빛 총성이 울려 퍼질 전망입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건 베테랑 진종오는 50m 부문 금메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20년 만에 여자 사격 금메달을 가져온 김장미는 25m 부문 금메달을 노립니다.


유도 8~9일 유도에선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금메달 1개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총 12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남자부에서 김원진·안바울·안창림이 해당 체급에서 세계랭킹 1위, 곽동한과 여자부 김잔디는 세계랭킹 2위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이전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 역할을 해왔던 터라 조연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유도 종주국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펜싱 6~14일 한국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남자 플뢰레 김영호가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로 런던올림픽에서 금 2, 은 1, 동 3개를 따내며 유럽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이번 리우 대회에서도 희소식을 기대할 만합니다. 먼저 여자 플뢰레의 간판 남현희가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4위에 올라 있는 구본길은 런던올림픽 단체 금메달에 이어 리우 대회에선 개인 금메달을 노립니다. 런던 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도 올림픽 2연패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리우올림픽 펜싱


골프 11~20일 이번 리우올림픽에선 무려 112년 만에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남녀 개인전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은 여자 부문 금메달을 노립니다.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박인비와 유소연, 김세영 등이 한국에 처음으로 올림픽 골프 금메달을 선사하려고 합니다.


배드민턴 11~20일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총 14명이 출전하며, 남자 복식 이용대-유연성 조가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세계랭킹 1위이자 남자 복식 최강자로 꼽히는 둘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1번 시드를 받았습니다.


태권도 17~20일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선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로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지만 그만큼 절치부심하며 이번 리우올림픽을 준비하여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5명이 출전합니다. 특히 남자 58kg급 세계랭킹 1위인 김태훈과 여자 49kg급 김소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68kg급으로 체급을 올려 금메달을 응시 중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부터는 올림픽 최초로 팔각경기장이 채택됐고, 선수들은 전자호구 헤드기어를 사용합니다.


리듬체조 19~21일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인 손연재에게는 이번 리우가 마지막 올림픽입니다. 4년 전 런던올림픽 경험을 바탕으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고, 이제는 아시아 최고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 대회 전 종목 1위를 석권한 손연재가 올림픽 메달로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축구 5~11일 조별 리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27일 리우올림픽에 나설 대표선수 손흥민과 장현수 등 18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습니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본선 C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피지, 독일, 멕시코와 조별 리그 경기를 벌입니다.


리우올림픽 축구


▒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 이벤트


‘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미국 농구 대표팀, 그리고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경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남자 100m 세계기록(9초 58) 보유자인 볼트는 지난 6월 13일 그랜드픽스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 88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우올림픽에 앞서 계획대로 페이스를 올리는 중이다. 볼트는 최초로 올림픽 남자100m 부문 3연패에 도전합니다.


리우올림픽 우사인볼트


미국 농구 드림팀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향후 세계농구연맹(FIBA)과 IOC에서 성인 프로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제한할 방침이기 때문입니다. 케빈 듀란트와 폴 조지, 더마커스 커즌스, 카이리 어빙, 크리스티안 탐슨, 카와이 레너드 등 NBA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해 올림픽 3연패를 노립니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최정예 멤버로 이번 올림픽을 치릅니다. 네이마르와 더글라스 코스타가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면서 고국에 금메달을 선물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브라질은 얼마 전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 3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긴 바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생애 첫 올림픽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올림픽이기도 합니다. 금빛 땀방울로 빚어진 모든 선수의 노력이 꼭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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