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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정보

주택 시장 블루칩, ‘뉴스테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사업 시작 불과 2년 만에 본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건설업계와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까지 총 15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2017년, 뉴스테이 본격 박차

정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뉴스테이 6만 1000채를 지을 수 있는 땅을 확보하고 4만 2000채에 대해 영업 인가를 내주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15만 가구의 부지를 확보하고 8만 5000호에 영업인가를 낸다는 목표입니다.


금년 입주자 모집 계획은 2만 2000호이며 상반기 중 서울, 경기, 광주, 대구 등 11개 단지에서 1만 1000호 규모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2018년 이후에도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공급을 지속하기 위해 중장기 공급계획도 금년 중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방 공급 위주에서 서울로 확대

특히 주목할 점은 그동안 주로 경기와 지방에서 공급되던 뉴스테이가 올해부터 서울에서 대거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올해 4월부터 서울에서만 총 6개 뉴스테이 단지가 탄생합니다. 가장 먼저 올 4월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총 29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올해부터 뉴스테이 입주도 시작된다. 제일 먼저 8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293호), 11월 위례신도시(360호) 등에서 입주할 예정입니다. 위례 뉴스테이는 2015년 12월 청약 당시 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뉴스테이 인지도·호감도 지속상승 중

뉴스테이는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015년 정부가 도입한 민간기업형 임대주택입니다. 월세형 임대상품으로, 8년 또는 10년 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로 제한됩니다.


공공임대와 달리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수 있고, 입주 대상도 저소득층이나 무주택자로 한정되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주택 규모에 규제도 없습니다. 양질의 주택 수준인 데다 청소, 세탁, 보육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조건이 좋으니, 당연히 수요자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인지도와 호감도도 올랐다. 2016년 11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하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 결과, 뉴스테이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는 49.8%, 호감도는 45.4%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뉴스테이 사업이 건전한 투자처로서 일반 국민들도 폭넓게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뉴스테이 허브리츠’ 대국민 공모를 10월 목표로 추진하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업형 임대주택을 육성하고자 도입된 뉴스테이 정책이 도입 2년차를 맞아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뛰어넘어 국민들의 인식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도 중산층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