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뮤지컬, 영화, 전시회 등 볼거리는 너무 많지만 비싼 티켓 가격이 부담되거나 괜찮은 볼거리가 선뜻 떠오르지 않아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분들, 많이 계셨죠? 이런 분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내의 상설전시, 유료로 운영되는 자체 특별전의 무료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어떤 할인혜택이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게요.
'문화가 있는 날'에 주어지는 할인과 혜택, 무엇이 있을까?
국공립 박물관&미술관 상설전 및 자체 특별전 무료관람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설전시가 무료입니다. 또한 대부분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자체 특별전 역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죠.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미술관람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4대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 무료개방
이 뿐만 아니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평소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고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다만, 문화재 시설은 특별한 시기에 별도로 야간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문화가 있는 날' 정기 야간개방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국립공연시설 및 국립예술단체 자체 기획공연 무료 또는 할인
국민 누구나 부담없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해진 '문화가 있는 날'.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잠재적 관람객의 개발로 공연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는데요. 이를 위해 국립공연시설과 국립예술단체의 자체 기획공연을 무료로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공연도 즐기고 공연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겠죠?
주요 멀티플렉스 영화관 특별할인
가장 국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문화시설인 영화관.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관람을 즐길 수 있답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같은 주요 영화상영관에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 8000원에서 5000원 가량의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 할인공연들>
이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에는 거리공연, 프리마켓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는 한편 스포츠관람, 문화회식, 재능기부 등 많은 분야에서의 혜택과 볼거리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올 10월은 '문화의 달'로 지정되어 더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는데요. 이제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시길 바래요 :)
▶문화포털: www.culture.go.kr
▶문화가 있는 날: www.culture.go.kr/w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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